2007-12-30 오후 12:44:09 Hit. 3097
버철파이터와 양대산맥을 이루며 오락실 최초이자, 최고의 3D대전게임으로 철권 시리즈 네번째 작품이다. 철권 이후에 출시되는 대전게임들은 모두 철권의 영향을 받았으리라 생각되어질 만큼, 매 시리즈마다 완성도를 높여가며, 대전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기도하다. 또한, 시리즈를 거듭할 때마다, 많은 골수팬을 확보하면서 완전히 자리매김을 하는데 성공하며, 남코의 매력적인 게임이라 볼 수 있다. 이번시간에는 그런 의미있는 게임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시리즈였던, TT를 조금이나마 되짚어본다.
(후후. 공중에 몸이 떠오르는 순간, 너는 이미 죽어있닷!)
철권이라는 게임이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개성만점의 캐릭터들과 당시에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도 있었겠지만, 역시 대전게임의 재미를 한 껏 살렸다는데 있다. 높은 타격감과 대전게임의 묘미, 콤보에서 대전게임 매니아들을, '철권 매니아'로 급부상 시킨 건 아닐까한다. 어찌되었든, 철권에서는 기존에 존재하는 10단 콤보외에도 플레이어가 원하는 콤보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공중 콤보는 그러한 콤보들중에서 가장 살상력(?)이 있고, 많이 쓰이는 콤보 패턴이다.
(철권2때의 준...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우훗~)
철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술들은, 미시마 패거리(?)들의 짜증나는 풍신과, 폴의 붕권(오~아~!-_-)과 킹의 오단잡기가 있었다.-_- 지금에와서는, 철권의 플레이가 당연듯이 생각되어지지만, 시리즈마다 발매당시에는 정말 뛰어난 작품이 아닐 수 없었다.
(철권1의 캐릭터 선택화면...지금보면 참...무엇을 고르든 상상이상일 것.-_-)
(철권2. 시리즈마다 그래픽이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그래픽들은 당시에는 최상의 그래픽이다!)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 TT. 아마 시리즈중, 가장 인기가 있지 않았을까?)
철권 시리즈는 앞서 말했듯, 시리즈마다 당시 최고의 그래픽과 '철권답다'라는 생각을 할만큼, 기대에 수응하는 재미를 선보였다. 2의 보스이며, 메인캐릭터였던 데빌과 엔젤이 등장했는데, 정말 쩐다라는 말이 어울렸던 캐릭터들이었다. 보스답게, 이미지에서 풍겨오는 무게감이란... (특히 데빌 블라스터는...-0- 이때부터 발사(?)가 되었다;;) 또한, 3에서는 또 다른 국산 캐릭터(?) 초절정 꽃미남 '화랑'도 등장하면서, 여성들을 오락실로 불러들이게 하는 요인이 된다. (이때 화랑의 발길질을 연신 두들기는 여성도 몇번 본적이 있을듯)
(아버지...그동안 키워주셔셔 감사합니다.)
역시 철권에서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 없는 엔딩장면들! 그중에서도 역시 패륜가족의 미시마 콩가루집안 스토리가 가히 압도적!
(아니...이정도 갖고 뭘...-_-)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미시마 가족은,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주지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정말 심각했다.-_-;; 어쨌거나, 3에서는 준과 카즈야의 아들인 진까지 등장하면서, 이제는 삼파전으로 확장되기도 하는데...-_- (TT이후에는 확인된바 없지만, 다른 미시마 가족들이 더 등장한다고한다.-_-)
(철권의 아름다운 미녀, 안습의 니나...표정이 왜 그래. -_-;;)
(역시 그래픽의 발전은 정말 대단하다.-_- 동일인물 맞니?)
TT에 대한 리뷰를 하려고했으나, 갑자기 막장리뷰가 되버렸다.-_- 뭐...어쨌거나, 명작임에는 틀림없는 게임이며, 지금까지도 계속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 작품이니, 더이상 두말하면 입아픈 게임! 집에서도 가끔 친구와 TT를 즐기는데, 재미는 여전한 것을 보면, 정말 만들긴 잘 만든 게임이다. 역시 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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