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8 오전 4:09:46 Hit. 2376
파이널판타지의 턴방식에 질릴즘에 손댄 진여신전생3 이것도 번갈아가며 때리는거지만 다양한 속성과 속성에 따른 약점공략에 상당한 재미를 느꼈고 그후 손잡은 페르소나3. 진여신전생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전투방식은 똑같지만.
근데 특이하게도 페르소나는 장점과 단점이 이상하게 뒤섞인 느낌이 듭니다.
1. 스토리
(단점)한정된 공간 : 다른 rpg와 달리 모험의 느낌이 없다.
(장점) 하지만 다양한 커뮤니티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즐길수 있다.
(페르소나게임은 동급생(?)처럼 여러사람과 사귀는 스토리가 있지만 여자공략만이 아니라 그외 다양한 인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강합니다.)
(단점) 그러나 강력한 페르소나(일종의 소환수)를 얻기위해선 모든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최대한으로 올리는게 좋기때문에 짜증나는 ㅅㄲ들과도 끊임없이 만나야 된다. 먹보에 사이비종교추천하는 뚱띵이, 권력휘두르는 학생회남자. ㄲ ㅗㄹ보기싫은녀석들과도 반강제적으로 만나야되며 약간의 스트레스 유발.
2. 전투
(단점) 벽지만 바뀌는 던전. 예전 디아블로 1처럼 던전은 100층이 넘는 건물을 올라가는데 매층이 랜덤생성이. 그리고 던전 생김새는 스킨. 벽지. 즉 벽의 모양새만 조금씩 바뀔뿐. 층을 올라가도 올라가는 느낌이 없고 너무 지겹다. 전투지만 모험의 느낌이 없이 스토리 모드처럼 챗바퀴도는 느낌.
(장점) 그렇지만 던전은 지루해도 전투는 진여신전생에서 발전된 모습으로 엄청난 재미를 느낀다.탑오르는 전투와 스토리모드를 번갈아가며 지겨움을 어느정도 해소하면서 색다르고 재미있는 전투로 지루한 던전의 단점을 충분히 커버한다.
(단점) 하지만 1회차클리어후 2회차시 주인공 레벨계승, 소유장비품 계승으로 전투난이도는 심각하게 낮아지고 전투의 재미가 없어지면서 벽지만 바뀌는 던전의 지루함은 심각하게 상승.
결론. 1회차때 내맘대로 편하게 즐긴후 1회차때 모든 커뮤니티를 만족시키며 숨겨진 이벤트를 보고. 3회차할만한 게임은 절대!!!! 아니란것. 1회차땐 장점이 단점을 가려주면서 충분히 재밌게 느꼈지만 2회차때 전투난이도의 하락으로 챗바퀴도는 일상. 완벽하게 짜여진 일정에 의한 지루함. 한번 가볍게(플레이타임기본70시간이지만;;) 클리어하고 봉인이나 팔생각이면 추천. 여러번할 게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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