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3 오전 8:38:53 Hit. 4400
알파3차를 사놓고 이틀정도 모셔놓다가 아침에 이녀석 잠깐 해보려고 보통 때보다 2시간이나 일찍 일어났습니다. 자...이제 좀 즐겨볼까?
프로모션 동영상이라든지 접할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보는 것도 처음...! 아 기대된다!! 두근두근!
일단 3화까지 진행해논 상태... 무언가..대단한 느낌이 들더군요. 엄청난 대작을 해버린 느낌이랄까! 2시간이나했는데 시간이 엄청 빨리갔다죠...-_-
3화까지 해봐서 딱 이렇다고 리뷰 쓰기도 그렇지만, 간략하게나마 첫인상이랄까!
일단 알파는 처음 해봤기 때문에, 소대란 개념은 없었죠. 임팩트 1부만 해봐서 그런지 원호의 개념은 알겠다만... 최대 4명까지 되는건가? 흐음... 보아하니 소대장도 바로바로 임명할수(?)있던것 같은데... 여튼 소대방식도 익숙해지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한번에 동시다발 원호공격이 가능하고 한번에 우르르 몰려다녀서 편하니... 소대 시스템은 좀더 적응 해봐야 할듯...
그리고 CG관련이나 음향. 원래 CG는 로봇대전하면서 크게 신경 안 쓰던터라, (시대가 시대니만큼 좋겠지 뭐, 이런생각) 이 정도면 납득! 사실, 임팩트하면서 CG면에서 좀 거부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인데, 알파3차는 꽤나 부드러운 화면이더군요. (딱 제 스타일...) 그리고 음향은 제가 게임하면서 신경이 많이가는 것 중의 하나라서 유심히 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BGM도 등장하고, 꽤나 웅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만족!
게다가 지금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은...바로 주인공! 일단 초반이라 기체는 뭐라 말할 수 없겠지만 BGM은 정말 만점주고 싶은데다, 아무생각 없이 주인공 4번째 캐릭터를 설정해봤는데...2번째 무기던가...써봤더니 엄청난 물건의 출렁출렁(?) 컷인이...!! 하악 오늘은 이거로 해야겠군(응?)
마지막으로 잡스런 시스템에 관해서,
전투화면을 ON/OFF기능은 물론이거니와 전투 속도도 마음대로 조종가능하면서, 리셋시 미칠듯한 속도에 감탄!! 오오, 이게 내가 바라던 것이다! 또한 맵 저장시에도 만족할만한 속도. 그리고 전투시에 오브젝트 관련 임무가 나오는데... 진짜 이런건 플레이어에게 세세함까지 신경쓰는 자세랄까...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다만, 일어라 해석을 못하니 미칠듯함)
그리고 패드진동은 크리티컬시에만 나오는것 같던데... 임팩트에서는 정말 자주 손안마를 해주기 땜시롱 게임을 하면서 몰입도면이랄까, 게임의 전율을 한 껏 느낄 수 있었는데, 진동면에서는 조금 미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발매일에 맞춰, 급 수정되었다고 합니다만.) 어쨌거나, 진동 있고 없고는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임팩트에서는 기체를 선택하거나, 맵이동시에 매우 불편한점이 많았는데, (실수로 기체들을 전함에 넣는 일도 허다했었음...;;) 게다가 우주에서는 시점 변환도 안되죠...-_- 알파3차는 최대/최소 맵 줌인도 좋고, 화면 돌리기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기체를 선택하는것도 마음에 들고.
아, 그리고 왠만한 슈로대에 후반에 나오는 기체들이 초반부터 나와서 정말 좋더군요. (진게타, v건담등, 이녀석들 극초반부터 보게될지 상상도 못 했는데...) 게다가 기본적인 무기들이 데미지가 높은 것도 매우 좋음.
에바 땜에 시작했는데 아, 이녀석들이 빨리 나왔으면 하네요. 과연 신지군과 그의 친구들은 어떻게 등장할지!! 음, 그리고 알파2차에서 샤아가 죽어서 등장을 안한다고 하는데...-_-; 그점은 아쉽군요...아무리 그래도 게임인데 죽이다니...;; 그외에 마징기신팀을 좋아하는데 나오지 않아서 아쉽네요. (윙키...그만 화풀으렴;;)
전체적으로 첫인상 및 극초반플레이에 대한 만족감 점수를 주자면, 100점 만점에 95점 주고 싶습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에 입에 맞췄는지, 저에게만 마음에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만족입니다.
슈로대 알파3차 좀 짱인듯, 아니...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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