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5 오후 10:43:05 Hit. 2252
개인적으로 액션,어드벤쳐 장르보다는 슈퍼로봇대전류의 시뮬레이션, 파이널 판타지류의 RPG,실황 파워풀 야구류의 스포츠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갓 오브 워' 와 같은 게임은 자주 해 보질 않았다.
그러나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누리꾼들의 찬사를 보고 또 보고 하니 호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구입 플레이 해보기로 결심했다.
엔딩을 본 후의 소감은 한마디로 "Oh my God " , 이런 대작을 왜 지금에야 플레이 했을까 하는 후회가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플레이 하는 동안 내내 ps2 의 기능, 제작자들의 노력과 재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그결과 엔딩을 본 다음날 바로 1을 구해 이마저 엔딩을 보는 수고를 감당해 냈다.
이후 같은 장르인 '데빌 메이 크라이'를 플레이 해봣으나 갓 오브 워 만큼의 재미와 감동을 받을 순 없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갓 오브 워 2의 장점을 세가지만 꼽아 보겠다.
첫번째, ps2 로 표현해 낼 수 있는 극강의 비쥬얼 !
이건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직접 보고 느껴봐야만 그 대단함을 알 수 있다.
두번째, 재미난 게임성
난이도 조절이 꽤나 절묘하기 때문에 등장하는 보스들을 이기거나 곳곳에 나오는 퍼즐들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솔하다. 화려한 콤비네이션도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구사 할 수 있다.
세번째,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제우스 ,포세이돈,하데스 등 클리어 이후 그리스 신화 관련 서적을 읽어 본다면 또다른 감동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상에서와 같이 갓 오브 워 2는 명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게임이라 감히 평하고 싶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에 나오는 이벤트 영상을 스킵하는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더높은 난이도로 도전할 경우 영상을 다시보는것은 꽤 곤역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God of War를 플레이 해 보지 않은 게이머가 있다면 지금 당장 1과 2를 플레이 해 보길 적극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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