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3 오후 3:13:15 Hit. 1983
여름 특집 호러게임 시리즈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바이오 하자드의 속편 바이오 하자드 2를 소개 해볼까 합니다
역시 같은 제작사 캡콤에서 1997년에 PS1으로 발매 했습니다
전작인 바이오 하자드의 대 성공으로 바이오 하자드 2는 예정보다 훨씬 게임 볼륨이 늘어났습니다
무려 disc 2장을 사용하여 게임의 시나리오가 길어졌구요 주인공도 2명입니다
플레이어는 레온 스캇 케네디와 클레어 레드 필드 중 한명을 선택하여 플래이 하여야 합니다 레온은 라쿤 시티에 처음 발령받은 초짜 경찰관이고 클래어는 전작 바이오 하자드의 주인공 크리스 레드 필드의 여동생입니다 오빠를 찾아서 라쿤시티에 온 것이죠
전작에서 사람을 좀비로 만드는 T 바이러스가 라쿤 시티 전역에 퍼져 라쿤 시티 시민들이 모두 좀비로 변하는 참사가 벌어지고 맙니다 레온과 클레어는 그 아수라장이 된 라쿤 시티에서 살아남아 탈출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목적입니다
바이오 하자드 2가 전작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시나리오의 멀티 재핑 시스템입니다 2장의 디스크를 사용하여 플래이어가 레온은 먼저 하느냐 클레어를 먼저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스토리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게임을 한번 클리어 했다고 해도 다시 한번 클리어 해야 게임의 진정한 스토리를 알수 있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음산한 배경음악과 함께 공포스런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다만 이번작은 좀비가 많이 등장하고 탄환 및 무기가 다양해 졌기 때문에 호러 서바이벌 게임이라기 보다는 호러 액션 게임에 더 가깝습니다 플레이어가 게임에 좀 익숙해지기만 하면 좀비 학살 게임이 되는 것이죠 ㅎㅎ 이 작품부터 바이오 하자드는 액션 쪽에 좀더 비중을 두기 시작합니다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중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이기도 하구요 스토리 시나리오 사운드 모두 나무랄데 없는 명작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그야 말로 한편의 액션 영화를 감상한 듯한 느낌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패드를 손에 잡으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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