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3 오후 8:01:36 Hit. 2593
오딘스피어 [정발]
발매일 : 2007년 6월
장르 : RPG (라운딩 알피지라고 맵들이 모두 원으로 되어 있어 그 주위를 도는 형식입니다.)
가격 : 4만원대(쇼핑몰마다 가격이 다름)
만점은 100점입니다.
스토리 90점 : 5명의 주인공들이 서로 얽혀있는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그웬드린 이란 공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클리어할 때마다
숨겨진 주인공이 한명씩 늘어나게 됩니다. 그에 따라 가려졌던 베일이나 스토리가
이어지는 형식이지요. 또한 멀티엔딩이라 플레이어가 어떻게 진행했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액션성 65점 : 음 일단 기술 자체는 다른 액션게임보다 그 수는 얼마 안됩니다.
일단 매스테이지마다 최대한 빨리 클리어해야 보상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 기술의 다양성
보다는 신속함이 요구되다보니 많지 않은 스킬로도 재미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양면적인 장점이 있더군요. 타격감은 음 효과음도 괜찮고 평점이상 주고 싶군요.
사운드 75점 : 일단 사운드 선곡도 좋고 효과음을 보면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느하나 버릴 것 없는 배경음악이라든지 자잘한 부분에서도 효과음을 넣고, 내가 정말
여기 와 있는 듯한 착각..몰입감을 상당히 높여줍니다. 특히 덩치가 큰 캐릭이 걸을 때
쿵~~!! 쿵~~!! 거리는 효과음은 매료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곡수가 적다는 것이지요. 주인공 5명모두 일반맵, 중간보스맵, 보스맵
등 거의 모든 배경음악이 같다는 점 때문에 친숙한 나머지 약간 질리는 경향도 없지 않아
존재했습니다.
음성 95점 : 일단 자막은 영어지만 음성에서 일음과 영음을 선택할 수 있게 해놓은 것은
정말 극찬을 받아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성우진 또한 굉장히 유명한 분들..
최고의 성우진으로 몰입감을 극대화시키고 있죠. 특히 전 영어보단 일어에 익숙하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해도 일음을 듣고 스토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징 : 일단 육성적인 부분이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캐릭육성 뿐만 아니라
음식이나 열매를 심어서 키워서 직접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 생산물을 섭취하게 되면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특이하면서도 참신한 방식입니다.
그리고 중반부터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데 이것이 어떻게 보면 노가다라고 할 수 있지만
한번 맘먹고 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은 부분이라 개인적으로 괜찮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5명이었는데 저마다 개성과 기술이 완전 달라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메르세데스라는 주인공은 어떤 분이 표현하시길 슈팅게임캐릭
이라고 하시더군요.
이게임 2D에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저연령유저 취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스토리는 무거우면서도 괭장히 섹시한 여성캐릭터들..그리고 메르세데스 넘어지면 보이는
그....흰색으로 약간은 12세 이용가가 적절한 것인지 약간 걱정도 되었네요.
갓오브워2 발매되기 전에 한달이 남아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몰입감이 상당히
높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습니다.
한번 구매하셔도 후회없을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
(지금은 갓오브워2를 클리어한 시점이라 음 비교가 좀 되긴 하는군요. ^^;)
전문가는 아니지만 플스1이 발매할 때부터 플스를 즐겨온 유저로서 몇자 적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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