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3 오후 8:32:36 Hit. 2538
갓오브워2 [정발]
장르 : 액션
이용연령등급 : 19세 이상
가격 : 4만원대 (저는 택배비 빼고 44000원 줬습니다. )
출시일 : 6월 29일
일단 정말 많은 유저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아온 게임이고, 저 또한 1부터 매료되어
있었기 때문에 필구매 1순위의 작품입니다.
정말 반드시 사야할 작품은 이런 작품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
일단 신의모드와 타이탄모드를 클리어한 시점에서 쓰기 때문에 미흡할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스토리 : 음 일단 갓오브워1에서 크레토스가 흉폭한 전쟁의 신이었던 아레스를 물리치고
새로운 전쟁의 신으로 승격하면서 끝납니다. 2는 그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사실 전작보다
뛰어난 후작은 없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며, 게임생활을 오래해오신 분들이라면
게임하시면서 이말을 되새겨보신 적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과연 2가 1의 그 완벽한 작품성을 이어올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기대감.
다들 한번 느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역시나 잘익은 옥수수 알갱이가 촘촘히 박혀있는 것처럼 2도 모든 부분에서 치밀한
설정과 구성을 재현했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엔딩에서 3편을 예고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했는데 갓오브워1과 2 그리고 앞으로
나오게 될 3는 각각의 작품이라기보다 반지의제왕 시리즈처럼 스토리가 다 이어지는
하나의 작품이란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액션성 : 갓오브워에서 액션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정말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1에서 친숙했던 조작을 이어와서
다양한 기술에도 금방 익숙해집니다. 무기도 늘었고 기술도 향상된 부분도 있고, 기술도
늘었고.. 대만족중입니다. 단점을 찾을 수가 없군요.
타격감도 너무 과장되지도 않고 적당한 선에서 충분한 전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1도 최고의 완성도라고 느끼고 있었지만 2에선 1에서 불편했던 부분들을
깔끔히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정말 찬사를 안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픽 : 그래픽을 보자면 플2에서 이런 그래픽을 가능케 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플스3로 하면 그래픽이 더 좋아진다는데 애석하게도 플3가 없어서
느껴볼 수 없었지만 플2로도 아마 현존하는 플2게임 중 최고에 속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작DVD를 보면 개발장비가 1제작할 때보다 최신으로 들어왔다던데
정말 플2의 한계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오딘스피어의 경우 적들이 많이 몰릴 경우
느려짐 현상이 있는데 갓오브워는 그런 부분이 없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운드 : 런던이랑 또 어디더라 ^^: 두곳에서 세계최고의 오케스트라팀을 데려왔다던데
사운드 정말 최곱니다. ^^ 정말 웅장하면서도 게임과 거의 100% 아니 120%이상 녹아들어
갑니다. 몰입도 말그대로 최고입니다. ^^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리~~ 직접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특징 : 일단 자막, 음성, 메뉴얼 등등 모든 부분이 한글화되어서 정말 좋구요.
영어를 100%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스토리나 여러부분에서 해석이 안되어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스토리나 다른 특정요소를 챙겨가며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완전한글화 완전한글화 그토록 바랬던 것을 SCEK는 이뤄냈고, 그에
보답하기라기보단 최근들어 정발을 많이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비겜산업에 있어 국내사정이 그리 좋지 않지만 완전한글화를 이뤄낸 SCEK분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음 그밖에 숨겨진 요소라든지, 1편보다 훨씬 다양해진 코스튬이라든지.... 물고기복장에
무기대신 낚시바늘 들고 있는 센스는 1에서 주방장복장에 후라이팬들고 있는 크레토스
이후로 충격이었습니다. ^^; 1에선 잠수복장에 물갈퀴, 정장차림에 슈트케이스라든지,
그러한 향수를 다시끔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네요.
제작 DVD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대작이라 불릴만한, 이게임을 반드시 사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더군요.
단점? 단점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냥 흐르는대로 엄청난 몰입감과 함께
흘러가며 플레이했을 뿐입니다. 재미있습니다. 꼭 해보시길. ^^
부록으로 동봉된 제작DVD를 보니 3편은 플스3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플3가 될지 아니면 다른 차세대기가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
벌써부터 3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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