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을 너무나 좋아하는 20대 청년입니다. 초반?? 중반?? 후반?? 비밀..ㅎㅎ;;
제가 20년이 넘게 살아오면서 그 수 많은 게임중에서 왜??!! 하필??!! 이 게임을 선택했는지 아시나요??!!
로보트는 남자의 로망이기 때문입니다.
남자분들이시라면 어려서 로보트 만화를 많이 보셨을겁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마징가Z,태권V,그랑죠,철인28호 등등!! 수많은 메카물 애니메이션을 봤습니다.
이런 질문 한번씩은 어디서 들었던지 보셨을겁니다.
마징가Z와 태권V와 싸우면 누가이겨?? 당연히 대답은 "태권V" 왜냐하면 우리나라 로보트이기때문입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어렸을때 날 좋은 어느날 친구가 에뮬이란 게임을 보여주면서 한번 해보라는 겁니다.
여러가지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 중 제 눈에 딱 띈 로봇게임!! 그건 "제4차 슈퍼로봇대전" 이였습니다.
친구는 이런 게임류는 별로 안좋아했지만 전 눈 동그레지고 입이 떡하고 벌어졌습니다.
제가 그렇게 좋아하던 로봇들이 하나의 게임이라는 그 안에 전부 들어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바로 카피를 해서 집으로 와서 플레이를 했지요.
그러나??!! 전 큰 문제점에 부딛치고만겁니다.
일어의 압박!! 어디거 듣도 보지도 못한 전혀 모르는 로봇!!
그때 당시에는 건담이나 성전사 단바인 등 모르는 로봇들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일어조차도 몰랐구요..(무식한 자식..ㅠ_ㅠ;;)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마징가Z, 겟타로보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식으로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역시 재미있더군요!! 이때부터 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푹~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4차만 5~6번정도 클리어.. 그 후로 패미콤의 2차(4번클리어), 3차, EX등 패미콤용 시리즈를 전부 즐겼습니다.
패미콤용 2차는 근래에도 두번이나 클리어 했습니다.. - _-;; 심지어 제 블로그에 공략집까지 만들었구요. 허접한 공략이지만..;;
제가 지금까지 즐긴 슈로대 시리즈를 나열해 보면.. 이렇습니다.
패미콤 2차(6차클리어), 슈퍼패미콤 3차(중도포기), EX(중도포기), 4차(5차클리어), , 플스 알파(5차클리어), 알파외전(3차클리어), 플스2 임팩트(중도포기), 2차 알파(7차클리어), MX(3차클리어), 3차 알파(4차클리어), 휴대용 A(중도포기),R(중도포기),D(2차클리어),J(중도포기),OG(중도포기),OG2(5차클리어)
적고 보니 중도포기한 시리즈가 좀 많군요..;; 게임기를 살 형편이 못되기 때문에 몇몇 시리즈는 플스2를 보유하고 있을때 에뮬이라는
것을 알아서.. 이것 저것 뭐를 먼저할까 심각하게 고민하다..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지금은 제 생활이 있기때문에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그동안 클리어 해 보지 못한 시리즈를 클리어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사정상 플스2도 팔아버려서 정말 하고 싶은 임팩트도 못하고 있습니다..ㅠ_ㅠ;;
만약 이 게임을 접하지 못했더라면.. 아마 지금쯤 연애나 실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슈로대를 전혀 모른체로 말이죠..ㅎㅎ;;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몇달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잡지책에 나와있는 정보를 보고 불타오르고는 합니다.
이번에 소개된 신작 W, OGs 또 한번 저를 불타오르게 합니다.
슈로대의 BGM을 듣고 있다보면 온 몸에 전율이 흐릅니다..- _-a
자금상 여유가 된다면 전 시리즈를 소장할 생각입니다.
아 이런식으로 쓸려고 하니 상당히 힘이 들군요.. 글도 뒤죽 바죽인거 같구..;;
그냥 생각나는데로 한번 적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슈로대는 제 생에 최고의 게임이라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슈로대 영원하라~~!!
ps.. 이런식으로 써도 될까요..?? ㅠ_ㅠ+ 글 재주가 워낙 없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