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31 오전 1:52:15 Hit. 1707
제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우선 비판글이 없어 처음으로 비판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글 재간이 없어,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저도 7의 광팬으로서 비판(?)을 해보려 합니다.
주인공인 클라우드와 동료들 그리고 대항세력인 신라컴퍼니와 숙적인 세피로스와의
연결 형태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일단 짚어 봐야할 문제점은..
첫번째 태클을 걸고 싶은 문제로,
주인공 클라우드와 세피로스의 대립이라는 큰틀의 비중으로 개성없이 독자적인
"클라우드 스트라이퍼"라는 리더 중심으로만 게임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토리 전개구성은 클라우드와 별의 운명에 관한 위주로만 가는것은
말할것도 없으며, 딱 정확히 짜여져 있는 시나리오에, 짜여져 있는 구성으로
플레이어는 개인취향보다, 공략집을 보며 큰흐름을 타는것이 영리한것이고
다른캐릭터는 그저 전투시에 유리한 캐릭터중 하나에 불과할뿐입니다. 게임스토리
전개나 구성체로서 그에 대한 부연설명은 "이 캐릭도 이게임의 비중에 한몫을 하며
필요한인물이다." 라는 느낌만 각인 시키고, 연결구성으로써의 선만 그을뿐 크게
보면 그저 이벤트적인 요소정도에 불과 할뿐이죠..
혹자중에 플레이중 특별한 행동(?)을 하시는 분이 종종 계실듯 한데..
단순히 몇번하다 제한적임을 느끼며 욕구 충족을 못시키는 경우만 생길뿐입니다.
게임이란것이 완벽할수 없으니,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후속작이 몇편 더 등장하긴
하였지만, 그 또한 역시 제작진의 의도나 실상 구성진행은 그렇치 않다 하더라도
치밀하다는 느낌보다 어쩔수 없이, 혹은 팬서비스의 일부로 만들어졌다는
느낌만 강하게 듭니다. 이는 파판AC를 보고서도 느낄수있게 됩니다.
초,중반 부까지는 그나마 5:5 비율이라도 먹고 들어가지만 결국엔 화면에 클라우드
모습만 한참 비추어집니다.. 타 파티원들은 명백히 영화상의 감초적인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차피 캐릭터의 수와 클래스(7은 색깔만 있죠..^^)가 무한대로 있는것도 아니고..
에초에 스퀘어가 좀더, 캐릭터를 세분화하고 디테일하게 만들고, 스토리에 자유도를
두고 치밀하게 구성하였다면,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하였을 것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7이라는 게임 역시 기존의 한명뿐인 주인공 중심의 RPG중
하나일뿐이고, 플레이어가 클라우드를 좋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임이며,
다른 캐릭터와 스토리의 환상은, 전투시의 동료로서 질릴때 까지의 횟수 체크
플레이로 연계될 뿐입니다.
플레이어 개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은 무시한채, 짜여져 있는 틀에 어쩔수 없이
만족하게끔 만들고 제한적인 환상을 키워가게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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