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티드.. 무간도 따라잡기 실패..??

소감/간단평

디파티드.. 무간도 따라잡기 실패..??

벤더

2006-11-24 오후 5:20:36 Hit. 2368

<div align="left">다시한번 거장의 느와르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이라는 미국내의 평가를 기대하곤영화를 봤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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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left">그러나..이게 웬일...서스펜스는 찾아볼수도 없으며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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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의 치밀한 두뇌싸움 조차도 전혀 느낄수가 없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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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욕만 난무하는 어설픈고 돈아까운 리메이크라는게 내 생각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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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서 무간도와 다른점도 전혀 찾을수 없었고 오히려 좀 설득력이 떨어지긴 해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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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에서의 살해씬이나 두 남자간의 만남같은 씬은 무간도가 훨씬 좋았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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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어설픈 로맨스 또 한 거슬리고..디카프리오의 힘준 눈에도 계속 지쳐갈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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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의 구라쟁이 탐 리플리를 그대로 옮겨온듯한 멧 데이먼캐릭터는 무간도에서 연기한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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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left">유덕화의 그 고뇌에찬 연기에 전혀 미치질 못하고 있고...그나마 제일 기대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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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니콜슨...음 뭐랄까..악날하다는걸 넘 강조하려 한거 아닐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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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에..또 오바..증지위에 카리스마를 전혀 따라가지 못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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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에서의 황추생과 양조위간에 그 따뜻한 부성애?또 한 전혀 보여지질 않는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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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연기가 바쳐지질 않는건 물론 시나리오에 문제일듯..그대로 만들기만해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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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이 될수있던 영화를 왜 이리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버무린걸까..의심에 또 의심...</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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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left">중간 중간 보이는 살해씬에서는 스콜세지의 느낌이 묻어나긴 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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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전혀 뜬금없이 또는 아무 꺼리낌없이 머리에 총알을 박는 모습등</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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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거침없이 튀기는 피...</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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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왕년에 한가닥 하시던 알렉볼드윈 아저씨는 이제 아예 바보캐릭터에 익숙해지신듯..</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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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이는 마크 웰버그도 이제 나이를 먹었는지 약간 까진 머리를 해가지고 나와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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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욕하다 막판끝내기 한판으로 조용히 퇴장..얼마전 러닝스케어드에 나왔던</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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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파미가 역시 진혜림의 자태에 못미치는거 같다 디카프리오와의 배드씬에서의</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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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타까운 몸매...좀 더 이쁜배우로 하시지 스콜세지 할배 ..그럼</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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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씬이라도 눈빠지게 돌려보고 좋아했을지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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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left">이렇게 쓰고보니 정말 영화에서처럼 욕밖에 안쓴거 같다 ㅋ 근데 사실이 그렇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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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left">저런 초호화 캐스팅에 (배우들 몸값만해도 엄청날것이다...) 거장감독의</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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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left">작품이라는걸 가만할때..정말 나로썬 매우 실망스런 작품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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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헐리우드식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겠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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