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6 오후 12:28:14 Hit. 1587
영화 시작부분은 월드컵 응원전때 지하철 이동구역에서 한남자가 누군가를 발견하고 도망치다가..
칼에찔려 사망하면서부터 시작이됩니다. 나중에 중반부쯤에가면 그남자가 왜 죽게되었는지..나옵니다^^;;
그리고 화면은 바뀌면서...회갑연 파티장으로 나오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거죠.'
초반부엔...쪼~메 멍~합니다. 벌교로 재문(설경구)과 치국(조한선)이 내려가면서부터 몰입이되어가죠^^:
영화에서 설경구 엄청 망가진모습으로 나옵니다. 꼬질꼬질한 모습에..4가지없는..그런..^^;
오직..복수만을향해 달려가는...그러다 자신이 노리는 사람의 어머니인 점심(나문희)를 만나면서..
복수에..갈등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하죠.
치국(조한선)은 어머니의 병원비를 위해 조직에 들어선 건달로 나오는데...재문(설경구)과 동행하면서...참 많이 맞죠.
재문(설경구)에게요...^^:;
얘기는 큰 기복없이 물흐르는듯 그렇게 흘러가는것같습니다. 긴장감을 준다거나 화끈한 액션신은 없습니다.
영화의 초점은 재문이 복수를위해 벌교에 내려가면서 복수의대상인 어머니를 만나면서 느껴가는 인간의 정에 맞춰진듯합니다.
마지막씬에서 개인적으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던것같습니다.
좀 매끄럽게 끝나지않고 뭔가 다음장면이 나올듯이...끝나버리는...
약간의 감동과 잔잔한(?)한 재미를 주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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