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7 오후 6:35:40 Hit. 1804
저한테 있어서는 언제 나왔다 들어간지도 모를 영화가 되었던 구미호가족.
오늘 새롭게 2장으로 릴된것이 떠돌아다녀서 구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극장에서는 막을 내렸으니 편하게 얘기하자면...
그다지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내칠만한 정도도 아니었구요...
전에 한번 뮤지컬 스러운 영화라는 평을 어디서 봤었던 지라 대충 어떤걸까~~하고
예상했었는데 그래도 오페라 영화였던 오페라의 유령보다는 덜했지만 흠...
거의 다세포소녀 수준? 그정도의 뮤지컬과 영화의 믹스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뭐 그냥 인간이 되고 싶은 구미호가족의 인간되기!! 정도구요
영화에는 그런 이야기 전개 속에 인간의 정이라던가 사랑 등등의 요소가 표출됩니다.
중반까지 보면 결말을 대충 짐작할 수 있는 영화부류로
볼만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박시연이 예쁘기도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초반의 난잡한 퍼포먼스가 좀 보기 싫기도 했지만서도...)
박준규는 저 영화를 찍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결론은!!
그냥 보시고 싶으면 보셔도 될만한 영화라는거~
그렇지만 볼까 말까 하는 영화라면 안보셔도 사는데 지장이 전혀 없으시다는거~
마지막으로 역시나 돈주고 보기엔 아까운 영화라는 점?
*전체적인 평가는 전적으로 저 개인의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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