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5 오후 10:34:27 Hit. 2040
2년전 얼핏 일본 애니매이션의 거장 데츠카 오사무 원작의 도로로란 만화를 세가가 게임화 하고 국내의 ybm이 한글화 해서 내놓는 다는 글을 얼핏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리구 시간이 흘러, 정말 생각지도 않게 이 도로로란 타이틀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이지요. 얼마든지 발품, 또는 손품(?)을 해보시면 구매하실수 있을겁니다. 헌데 이게 물건이군요..
구매했을 테까지만해두 이 타이틀에대한 정보는 전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국내에 아마 소개되지도 않은 원작인지라 그랬겠지요. 일본에서도 67년경 흑백 애니매이션으로 제작이 됐엇고, 그것 역시 완결이 되지 않았었다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데츠카 오사무의 만화들, 즉 아톰, 정글대제, 블랙잭 등은 들어 보기두하고 직접 보기두 했지만, 도로로라는 것은 글쎄요.. 이글을 읽는 분중에 그 원작을 접해 보신분이 있을련지 모르겟네요..
간단한 스토리 내용을 보자면, 악마에 의해 빼앗긴 48개의 신체 부위를 찾고자 하는 청년의 이야기지요, 물론 빼앗긴 신체 대신, 허준과 화타에 버금가는 명의가 만들어준 의수와 의체를 가지구 적과 싸워 나가며, 다시 획득한 신체에 의해 업그레드이들 하면 더욱 강력해진다는 이야기.. 그리구 그 청년을 돕는 아이가 도로로 라는 스토리이지요. 얼핏 느끼기에 귀무자와 비슷한 세계관의 게임이 아닌가 했습니다. 헌데 실제 플레이 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원작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황에서 플레이하는게 얼마나 흥미가 있을까했는데.. 제작사 세가 답지 않은 배려(?)가 게임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을 위한듯한 충실한 스토리 설명을 동영상과 함께 제공하며 게임 진행에 맞춰 그 비밀을 알려주는.. 아직 초반에 많은 플레이를 해보진 못했지만, 그 배려와 흥미로움에 흠뻑 취해 있습니다.
게임은 간단한 진행 방식입니다. ps2로 출시됐었던 베르세르크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전진하며 진행하는 액션 게임이지요. 성장의 요소도 물론 있습니다. 숨겨진 아이템을 통한 능력 항상도 꾀할수 있구요. 또 저 같은 길치를 위한 숨겨진 요소를 도로로라는 아이를 통해 찾아볼수 있게 돼어있습니다. 물론 공략집이 잇으면 좋겠지만 공략집이 없어도 얼마든지 게임을 즐길수 잇다는 애기기두 하구요.
솔직히 말해 초기 플레이에 이정도의 몰입을 갖게 하는 타이틀이 왜 그렇게 묻혀잇었는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귀무자에 못지 않은 타이틀이라 느껴지는데 말이죠. 이글을 읽는 분들도 한번 구해서 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귀무자를 즐겁게 해보신 분이라면 아마도 쉽게 접하실수 있을테니까요.. 난이도도 적당한 편이구 그 무엇보다 가격이 매우. 적당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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