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6 오후 2:51:04 Hit. 1741
캐리비안의 해적의 거의 내려갈때 쯤 된 것 같네요.
지난주 주말에 보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서 보지 못하고 이번주 월요일 저녁에 봤습니다.
아마 주중에 영화를 본 것은 직장 다니면서 처음인듯 하네요.
우선 전작을 상당히 재미있게 본 뒤라 꽤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기대만큼의 재미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잭 스페로우를 연기한 조니 뎁의 좀 껄렁하고 불량한 연기가 여전히 매력적이더군요.
전작에 비해 환타지성과 코미디가 좀 더 강화되었는데, 그게 좀 재미를 반감시키는 듯 합니다.
요즘 영화답게 CG가 크라켄의 모습은 상당히 리얼했습니다.
(근데, 그 거대한 문어가 통통한게 상당히 쫄깃쫄깃 할 것 같더군요.)
이야기가 끝을 맺지 못하고 3편을 기약하게 만들어서 3편에 대한 기대감도 적당히 부풀려 주더군요.
광고에는 키이라 나이들리가 액션을 상당히 많이 찍었다고 하던데, 2편에서는 큰 액션은 없네요.
이어지는 3편에서 좀 더 액션이 보강이 되어서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적당껏 재미있게 보다 극장을 나설만한 영화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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