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3 오전 10:17:03 Hit. 2224
신 귀무자를 드디어 완료했습니다.
마지막 17스테이지앞에서 마공공간 100층을 도전하기 위해 힘썼지만 포기했습니다.
우선 로베르토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로 마공공간 50층까지 갔다 왔습니다.
제일 큰 캐릭터인 소키로 100층 도전했지만 50층을 넘어서니 법사 겐마들이 너무 많이 마법을 쏴 대서 포기했습니다.
한번 클리어 하고 나서 새로 시작하니 난이도는 변하지 않고 시작이 되더군요.
제 캐릭의 능력은 고스란히 가져 오면서 난이도는 변하지 않으니 너무 쉽게 넘어가더군요.
플레이어의 능력이 강해진 만큼 겐마들도 강해서 나와야 하는데 그런 밸런스가 전혀 없습니다.
생각외로 텐카이나 로베르토의 콘트롤이 좀 어려워서 이 둘을 사용한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짧아 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텐카이의 경우, 나중에 나오는 창이 좌우로 휭휭 돌리는 스타일이라 플레이 하기에 편해졌지만 그 이전에 나오는 대부분의 창들은 앞으로만 찌르는 스타일이라 조금만 찌르고 있으면 둘러 쌓여서 계속 얻어맞게 되어 있더군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조운과 비슷한 사용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원래 창의 사용법인것 같은데, 이 때문에 플레이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로베르토는 R1키를 누른 상태에서 좌우로 회피 운동을 하면 복싱에서 잽을 피하는 것처럼 상체만 움직이게 됩니다.
이 움직임이 보기에 그냥 얻어 맞을 것 같아서 로베르토로는 잘 플레이 하지 않게 되더군요.
소키는 강한 공격력과 꽤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전형적인 파이터 타입의 캐릭터입니다.
야규 쥬베이는 작은 몸집에 걸맞게 빠르게 여기저기 움직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규 쥬베이가 처음 등장할때, 이름을 보고는 놀랐습니다. 쥬베이가 이런 어린 여자애라니....
오하츠는 총을 무기로 사용하여 장거리에서 적을 맞추어 꽤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를 끝내고 나오는 쥬베이의 독백에서 텐카이는 귀무자 3편의 주인공 아카치 사마노스케라는 암시를 주고 끝이 납니다.
아마 신귀무자의 오프닝에서 텐카이가 나오는 것도 텐카이가 원래 사마노스케이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전 귀무자 시리즈와는 다르게 여러 플레이어를 둘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맵도 상당히 큰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각 캐릭터마다 한가지씩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그 캐릭터만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다시 찾게 되어 있어서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실패했지만 마공공간 100층을 도전하느라 무려 50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플레이 하게 되었는데, 이전 귀무자와는 다르게 일섬도 쉬워져 초보자들도 귀무자 특유의 베는 맛을 쉽게 느낄 수 있게 되어 여러 유저를 어우를 수 있는 타이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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