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5 오전 11:30:31 Hit. 2318
아쉽게도 정발이 되지 않아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몇 일전에 끝냈습니다 .
시간의 모래와 두개의 왕좌 사이의 중간 스토리로 전사의 길을 해야 제대로 페르시아의 왕자를 하는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
암튼 이런 목적으로 시작은 했지만 그만 이 게임에 엔딩이 2개 존재하는데 제가 본 엔딩은 결국 다음작 두개의 왕좌의 스토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진엔딩이 아니였네요 ..결국 다시 해서 진엔딩을 보고 두개의 왕좌를 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
게임 하면서 내내 역시 페르시아의 왕자구나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지만 나름 단점을 지적하자면요 ..
1. 정발이 아니다 .. 중간 중간 이벤트는 밑에 자막도 나오고 그리 어려운 단어 사용을 안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지만 .. 게임 중간 중간에 왕자가 혼자 내뱉는 말은 자막도 없는데다가 소리가 너무 작아서 들리지가 않습니다. 과연 양키놈들도 들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네요 ..
2. 어렵다 .. 저에게만 해당 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의 모래에 비래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짜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패드가 이리저리 날아당기는 상황도 .....
3. 같은 길 반복, 반복 .. 비록 시간이 과거, 현재로 구분 되기는 하지만 같은 길을 몇번 왔다갔다 반복을 해야 됩니다. 그러다 보니 좀 질질 끄는 듯한 느낌도 들기도 하고 식상한 기분도 들죠 ..
단점을 지적하긴 했지만 그래도 참 재밌는 게임입니다. 스토리 반전(그 때 그 놈이 그 놈이였다니 ..스포일러 ^^;;)도 존재하고 퍼즐을 푸는 듯한 느낌, 액션감 모두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
그럼 이제 두개의 왕좌도 사놓고 영어의 압박에서 벗어나 정발을 즐거움을 즐겨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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