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1 오전 12:14:21 Hit. 1902
공짜 표가 생겨서 환생을 봤습니다. 제가 원래 공포영화를 제일 무서워합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공포물에 관심이 가요. 게임 중에는 사일런트 힐을 제일 무서워하지만 다
구입해서 3편은 끝을 보고 4편은 봉인 중 입니다.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가서 초반에 의미 심장한 사람들이 몇사람 나오죠. 영화에 관계없을것
같은 사람들이 말이죠. 하지만 이사람들이 누군지는 나중에 영화 후반 쯤에 가면 이해 하실겁
니다. 그리고 제목 나오구 본영화로 들어가죠. 영화자체는 은근히 액자식 구성으로 되어 있습
니다. 몇 십년전에 어느 마을 호텔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을 영화화 해서 만드는데 그영화
의 여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신인 여배우의 눈에 이상한 장면이 보임으로 인해 영화는 점점
더 무서워 지죠. 더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스토리는 여기까지만 말하겠
습니다. 후반부에 큰 반전이 있구요,(센스있으신 분은 도중에 어느정도 알아차리실거예요) 다
른 무서운 장면은 참겠는데 인형은 정말 재수없게 생겼더군요. 처키 이후로 그렇게 재수없게
생긴 인형은 처음봤습니다. 그냥 큰 기대는 안하시구 보러 가시면 괜찮을듯 하네요.
참고로 가기 싫은거 여친이 끌고 갔습니다. 무서운 걸 무서워 하는게 죄냐고 따지니 여친이 썩
소를 날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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