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6 오후 11:27:09 Hit. 2647
또 공짜 영화가 생겨버려서 이번에는 비열한 거리를 보러갔습니다.
매주 공짜 영화표가 생기는군요.ㅋㅋ 사실 보고 싶은 영화였기도 했죠.
간만에 정통 조폭 영화가 나온거니깐 기대도 하고요. 사실 요즘 조폭영화는 코미디로 나오는
지라 그렇게 조폭의 나름대로의 비애가 없으니깐요. 아무튼 달콤한 인생 이후 볼만한 조폭영
화 였습니다. 배우는 조인성, 이보영, 선우은숙, 천호진, 남궁민이 나오죠. 조인성은 조폭의 중
간 간부급으로 나오고 이보영은 조인성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나중에는 연인사이로 발전하고
선우은숙은 조인성의 어머니로 나오죠. 천호진은 조폭의 스폰서로 나오며 남궁민은 조인성의
초등학교 동창친구이며 신인 영화감독으로 나옵니다. 조인성은 처음에는 웨이터에서 시작해
중간 보스까지 온거죠. 조인성의 스폰서가 투자금을 갖고 도망가는 머리에 집이 어려워지자
조인성은 자기 직속상관의 스폰서를 얻을 결심을 하게되죠. 이로인해 하극상이 벌어지고 조
인성은 이일을 계기로 커져가게 되죠. 중간에 이보영과의 로맨스도 가미되고요. 전반적으로
제목과 마찬가지로 비열한 배신과 하극상이 일어나는 영화였습니다. 조인성이 무지 멋있게 나
오고 약간 잔인한거 빼곤 여친이랑 봐도 좋을 영화인거 같습니다. 므흣한 장면은 나오지 않습
니다. 안심하고 보시고(?) 기대하고 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마지막에 천호진이 부르는 노래
가 재가 정말 좋아하는 'Alan Parsons Project - Old And Wise'더군요. 비오는 날에 한번 들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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