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5 오후 3:02:40 Hit. 2587
Z건담을 다시 보고 난 다음 탈력받아 바로 ZZ를 봤습니다.
다보는데 거의 2달이 걸렸군요. 시험기간에다 이사까지 겹쳐서 늦었습니다.
확실히 우주세기 중에서 가장 유머러스 하죠. 시점은 Z건담이 시로코를 무찌른 바로 직 후이
고 정신을 저기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정신오염이라고 해야하나...)카미유가 콜로니에 있는
병원에 이송 될 때 쥬도패거리가 Z건담을 탈취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
작되죠.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되어 버린 아이들이 전쟁을 일으킨 어른들을 못마땅해하고 스
스로 살아가기 위해서 위험한 일도 마다 않고 급기야 건담 탈취까지 저지릅니다 (또 이런식으
로 건담이 넘어가는군...). 물론 팔려구요. 건담 패거리는 고물상을 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해서
초반에는 하만사마 빠돌군인 마슈마랑 싸우다가 변태 푼수끼가 있는 캬라와 바꿔싸우죠. 다음
그레미랑 싸우죠. 물론 마지막에는 하만 칸이랑 싸우고요. 사실 ZZ에서 가장 강한 뉴타입은 쥬
도의 동생인 리나와 플루인거 같더라구요. 무슨 텔레파시가 지구에서 우주까지 가는지...농담
입니다.
재미있기는 하나 하만 칸이 쥬도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납득이 안되더군요. 사실 쥬도가 뉴타
입이긴 하지만 그렇게 강한거 같진 않거든요(특히 카미유나 아므로에 비해...) 주인공보다는
하만 칸의 카리스마에 눌려버렸죠. 거의 끝날때 쯤에 세이라가 나와서 샤아의 역습에 대한 복
선을 깔더군요. 이제 역샤를 보러 가야겠습니다. 이상 허접한 게이머의 허접한 소감이였습니
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