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7 오후 9:16:43 Hit.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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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를 사고 플레이해본 타이틀 중 유난히 손이 자주가게 되는 소프트들의 간단한
플레이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취향에 따른 주관적 평가이므로 참고
만 하세요^^;
[1] 몬스터헌터P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구입했던 소프트인데 어찌된일인지 가장 늦게 플레이하게 된 타이
틀입니다 ^ ^; 일어과라 어느정도 일어구사가 가능했지만 막상 접한 몬헌은 많이들 걱정하
시던 일어라는 언어의 장벽보다는 다소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아이템 조합법이라던가 강
화트리 등이 플레이 욕구를 줄였습니다 - _ ㅠ
하지만... 역시 명작은 명작이네요. 초반에 다소 지루하게 진행되던 퀘스트가 비룡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각 무기의 특성을 알아가면서 저도 모르게 몬헌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 ^;;
매니아적인 측면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게임 내용 자체는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으니 오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하나쯤 소장해도 아깝지 않은 타이틀입니다
[2] 태고의 달인
접대용 최고의 게임 중 하나입니다. PSP를 꺼내도 별 반응이 없는 녀석들도 태고의 플레
이 소리를 들으면 어느샌가 관심을 보이며 시켜달라고 안달이고 이쪽에서도 부담없이 소
개시켜줄 수 있는 게임입니다. 후타리모드(2인 플레이)도 가능하고 아기자기한 미니게임
도 들어있어 친구들과 또는 연인끼리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네요.. 저 역시 버스에서 여자친
구와 이어폰을 착용하고 같이 즐기곤 하는데 정신 없이 하다보면 정류장을 지나칠 때도 있
을 정도로 몰입도도 높답니다 ^ ^;; 너무 쉽게 느껴지신다구요?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가
포인트를 쌓을 때마다 호칭이 바뀌는데 일정 호칭이 되면 '오니'라고 하는 난이도가 등장
합니다. 여기서 부턴 쉽지만은 않으실겁니다 ^^;;
[3] 루미네스
'가장 화려하진 않지만 가장 여운이 남는 게임' 전 루미네스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얼핏보면 평범한 퍼즐식 게임에 불과하지만 루미네스는 플레이 하면 할 수록 그 매력을 발
산합니다.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과 콤보를 개발해가면서 느끼는 만족감과 블럭이 사라질
때 발하는 매력적인 임펙트와 사운드... 스테이지가 바뀌면서 변해가는 스킨과 감상적 사운
드에 저 역시 서서히 루미네스라는 게임에 빠져들어갑니다.
복잡한 방식의 게임보다는 천천히 여운이 남는 게임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소프트 가격도
저렴하고 구하기도 쉬운 '루미네스'를 추천합니다.
이상.. 3가지 게임을 적어보았는데요.. 너무 주관적인 감상평이 많은것 같아 저랑 다른 의
견도 많으리라 봅니다 ^ ^;; 아직 접해보지 못하셨거나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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