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0 오후 11:44:43 Hit.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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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반 레인'인지 '어번 레인'인지 상관은 크게 없지만, 정품 타이틀에는 '어번 레인'이라고
적혀있으니, 그렇게 부르도록 해야겠네요. 큭
저 사진은 제 것이 아닙니다만... ㅋ 저는 로더를...
암튼 로더로 잘 돌아가는군요.
게임을 제 멋대로 평가해보자면...
1. 그래픽 ★★★★
- 철권TT 정도 수준(?)으로 보이네요.. 뭐 다르게 보면 더 좋게 보이기도 하구. 몰입하기 좋은 정도입니다.
2. 사운드 ★★★
- 돌비를 지원하는데 사운드 설정에서, 모노, 스테레오, 서라운드 세 종류가 있는데 서라운드는 뒤에서 들리는 효과 비슷하게 나는군요... 근데 막상 게임을 하다보면 그저 열심히 때려잡기에 열중을 하느라 BGM도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기억도 안 난답니다. -_-;;
3. 조작감 ★★★
- 일단, 쉽습니다. 처음 잡아도 금방 적응할 정도로 조작이 쉽긴한데, 계속하다보면 답답한 면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무기 집을때의 엄청난 딜레이는 욕을 안 하고는 못 참겠더군요. 무기를 집어서 휘두르려고 하기만 하면 퍽퍽퍽~ . 문제는 난이도가 베리 이지인데도 이 모양이라는겁니다. 무기 사용의 효과나 빈도를 좀 높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상콤하게 듭니다.
4. 부가 요소 ★★★★
- 일단 좋은 점은 '치트'가 있다는 겁니다. 전캐릭 풀기 등등 여러가지 치트들이 있더군요. 캐릭은 다 풀면 대략 30명 넘게 나옵니다. 한명씩 다 해보기도 싫을 만큼 많죠. 그리고 그렇게 광고하고 다녔던 '폴'과 '로우'를 고를 수 있는것도 상콤하게 재밌구요. 그리고, 4명까지 싸울 수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멀티탭과 패드4개만 있으면, 친구들 불러서 불 타오를 수 있는 장점이..
5. 기타 등등 ★★
- 욕 내뱉으면서 하는 몇 안되는 게임 중의 하나에 속합니다. 왜 욕을 하느냐... 답답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말그대로 죠낸 패버리고 싶은데 죠낸 공콤을 쳐맞고 있으면 "저 XX새X", "이런 X후라이 새X" ... 아.. 그만 흥분을... -_-;; 아무튼 겜을 하다보면 짜증이 금방나서 30분 정도 하고 꺼버립니다. 그리고 나서는, 또 하고싶어서 자꾸만 잡게되는군요. 아유 승질 팍팍~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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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제 멋대로 평가하는 '어번 레인' 소감이었습니다.
게임에 대해 한마디 더 하자면, 그냥 생각없이 깡패 쪼가리들을 패잡는 그런 시원한 게임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호평과 혹평이 극과 극으로 나눠지는 '어번 레인'.
개인적으로는 정품으로 사기엔 돈이 좀 아까운 타이틀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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