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7 오전 12:59:59 Hit. 2351
워쇼스키 형제랑 조엘 실버가 제작했고 주연이 나탈리 포트만에다 휴고 위빙...
말그대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참여한 영화 브이 포 벤데타.
워쇼스키형제는 아시다시피 매트릭스를 만든 사람들이고 조엘 실버 역시 굵직한 액션영화에
다수 제작 감독 했죠. 나탈리 포트만은 히트,레옹,스타워즈등에 출연한 실력있는 배우고, 휴고
위빙 역시 매트릭스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분이죠.
내용은 가까운 미래, 미국에 의해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난 후의 영국으로 철저한 국가
통제에 한 인물이 저항하는 이야기입니다. 국가는 개인의 인권 침해와 언론 통제, 사상의
차이나 자신들의 정의에 맞지 않으면 철저하게 배척하고 숙청시키죠. 예전의 우리나라 군사정
권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때보다 약간 더 심한 시대가 배경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브이의 카리스마에 압도 되더군요. 액션씬은 많지는 않지만 오히려 필요
할때 보여주는 액션이 요즘 나오는 무차별적 일반 액션물의 액션씬보다 멋지더군요. 시원한
액션을 기대하고 보시기엔 무리일 거 같습니다만, 내용이나 전체는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보
셔도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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