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0 오후 5:58:39 Hit. 2257
아틀라스에서 엄청난 난이도다운을 감수하며 내놓은 데빌서머너시리즈의 최신작이지요...
(아시는분은 아시지만 데빌서머너와 여신전생은 계열이 다릅니다)
지금 5시간정도밖에 플레이를 못했지만 간단하게 리뷰 적어봅니다.
일단 기존의 3D던전식을 과감히 버렸군요... 이게 무슨식이다 라고 말은 못하겠는데(용어부족) 기본CG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이동하는 식(?) 으로 되었습니다. 플스판 바이오하자드를 예로 들면 되겠군요.
다음은 전투방식이 커맨드배틀이 아닌 액션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로써 기본 스테이터스가 좀 낮더라도 실력으로 커버할수 있는 전투방식이 되었구요. 따라서 시리즈의 핵심인 동료마섭외도 액션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단 적의 약점을 견제한후 근접해서 O버튼 연타로 섭외합니다. 만월일경우엔 무조건 실패하니 주의를... 악마보다 렙이 낮아도 물론 실패.
단점이라면 언어의 장벽이 좀 있습니다. 일어를 알아도 스킵연발하면 게임진행이 힘들정도입니다(그래서 전 두시간 플레이했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주인공의 이름을 지을수 있는데 막상 플레이중에는 고양이님(고도우였나 고우도였나..) 빼고는 아무도 주인공을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습니다... 보통 쿠즈노하라던가 라이도우쨩... 이라고....
뭐 일단 이정도겠군요... 데빌서머너시리즈를 즐기신분이라면 재밌게 하실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 여신전생과 데빌서머너 둘다 즐깁니다만... 데빌서머너쪽이 시리즈마다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어서 좀더 재밌달까요... 빅토르아저씨와 업마전도 꽤 색다른 모습으로 나오시고(역시 그당시엔 메어리가 없는듯.. 웬지 지하에 세들어사는분위기가 물씬...)
오늘도 쿠즈노하족 14대라이도우를 육성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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