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6 오전 4:45:07 Hit. 3641
반다의 유명한 시리즈죠.
개인적으로 로봇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생각보다 애니는 즐겨보지 않습니다만.. ㅎㅎ;;)
슈퍼로봇대전 같은 경우는 일어의 압박이 심한지라 한글로 정발된 제네레이션 시리즈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뭐 슈로대 같은 경우도 대사말고 메뉴같은건 몇번 해보면 익숙해지긴 하지만서도..
역시 한글이 편하긴하죠.. ㅎㅎ;;)
전작인 SD건담 제네레이션 네오가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시드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떤
게 사실이지만 사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단 단점은 네오와는 다르게 시드와 일반 모드가 따로 들어가있습니다.
기존 건담의 모든 시리즈들을 잘 버뮤려서 제법 근사한 스토리를 만들어낸 네오와는 다르게
시드는 시드편따로 (말그대로 시드 시나리오만 가지고 플레이)
본편은 짤막짤막한 단편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기존 제네 시리즈의 장점이었던 스토리 부분
이 거의 없어진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플레이 시간도 무지 짧죠. ^^ 뭐.. 100& 달성을 노린다면 조금더 길어지긴 하겟지만..)
그래도 기존의 장점들.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키운 캐릭터를 자신이 좋아하는 기체에 태울수 있다는 점이나
악역이나 비중없던 조연들을 가지고 플레이 해볼수 있다는점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캐릭터 게임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전략시뮬레이션으로서의 완성도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전략시뮬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건담관련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저도 네오에 점수를 더 주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우형님이나 마류누님을 에이스 파일럿
으로 키워볼수 있다는점 때문에 시드도 무척 좋아합니다.
제네레이션 데스티니 오브 CE가 기대에 못미치는 바람에 많이 아쉬웠는데
빠른 시일내에 데스티니를 포함한 SD건담 제네레이션 시드 데스티니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