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간단평

다크나이트....

긴얼사

2008-08-07 오후 9:51:15  Hit. 8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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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jpg






자유게시판에 썼듯 다크나이트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ㅎㅎ

댓글에 소감문 쓰라는 댓글이 있길래 이렇게 의무적(?)으로 쓰게 되네요..

보기 전에 그 전 내용인 비긴즈의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아서 어제 보고 나서 오늘 다크

나이트를 보니 더욱 생생하고 더욱 재밌던 것 같습니다..

단지, 단 하나의 안습이라면 전작의 여주인공인 케이티 홈즈도 먼가 배트맨의 연인으로서의

매력이 별로 안 느껴졌었는데, 요번작에서 유일하게 바뀐 주요 캐릭터인 레이첼 역의 여배우

(관심 없어 이름도 모르겠넹)는 왠 아줌마가 나온건지 원....쩝...갠적으로 이제까지

배우가 연기만 잘 하면 되지 외모가 먼 상관이냐는 생각을 갖고 있던 본인에게는

상당한 센세이션이 되었던거 같습니다....그래도 역시 영화는 정말 재밌더라는...

방금 전의 네X버 평점을 보니 9.45점....10점을 주지 않은 분들은 다 여주인공 때문이리라라고

생각하는 1인.....ㅡ.ㅡ;

이제 각설하고, 정말 메멘토부터 느낀 거지만 정말 놀란 감독은 정말 독특한 그만의 먼가를

느끼도록 영화를 만드는 거 같습니다. 메멘토에서 결과를 먼저 보여주고 역 추적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다시 보는 영화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던 것도 맘에 들었고,

배트맨 비긴즈에서 '지금 모습은...내 본 모습이 아니야'라는 등의 먼가 함축적인 의미를

담는(기존의 오락적인 느낌의 배트맨과 완전히 차별성을 두는 듯한...) 그만의 작품 세계를

요번 다크나이트에서 마니 보여 줬다는 점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배트맨 시리즈는 매 시리즈마다 새로운 악당과 새로운 히로인의 등장

등으로 왜 배트맨이 저러고 있는가에 대한 개연성을 느낄 수 없는 정말 단순한 오락

영화라는 느낌이 강했던 것에 반해 비긴즈부터의 새로운 배트맨은 왠 브루스 웨인이라는

거부가 박쥐라는 공포의 심볼을 만들어 악을 처단해야 했는지(비긴즈), 그리고 왠 배트맨이

경찰에 쫓겨야만 하는지(다크나이트)에 대한 개연성들을 설명함으로써 배트맨이라는

한 인물에 대한 탐구를 보여 주었다는 점이 정말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웅장한 음향과 눈을 심심지 않게 하는 각종 멋있는

스턴트 연기들과 첨단 장비들....정말 10점 만점에 100점이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

들더군요..정말 아직까지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당장 영화 사이트 가서 예매부터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정말 2시간 30여분 가량의 긴 러닝 타임이 짧게 느껴질

정도의 대작이라는 점을 강조 드리면서 개인적인 감상 소감을 마칩니당...ㅋ

ps. 쩝..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왠 알바가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써 놓았나 싶을 정도로

완전 찬양글을 써 놓았네염...하지만, 알바라 불려도 좋을 정도로 영화는 정말 잼 있었다는...^^

 









7 0

불량게시글신고








케이비스
  추천  2008-08-07 22:50:18
이번주 토요일에 시간이 되서 보아야 겠습니다. 다크나이트에서 히스레저를 어떻게 편집했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댓글

긴얼사
  추천  2008-08-08 00:15:02
쩝..그러고 보니 감상만 줄줄이 나열하느라 못 쓴 내용들이
있군요..ㅎㅎ 주연으로 나온 크리스챤 베일이야 머 매트릭스는
잊으라고 주구장창 떠들어댄 이퀼리브리엄에서 현란한 총질(?)
할 때부터 먼가 필이 팍팍 느끼게 해 준 배우(실제론 이퀼리브리엄
은 보지도 못했다는...ㅡ.ㅡ;)이고, 조커역으로 나온 히스 레저는
정말 고인이 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느낄 정도로 정말 연기를
잘 했습니다. 그리고 알프레드 역으로 나온 마이클 케인 분은
출신이 어딘지를 팍팍 느끼게 하는 '놋 옛(not yet)'이라는 독특한
발음을 영화에서 마구 펼쳐 주시죠..ㅎㅎ 정말 알프레드 덕에
심각한 영화 분위기에 간간이 웃음꽃을 펼쳐 보이죠..^^
그리고 검사 역으로 나온 아론 에크하트도 나름 멋지게 나옵니다.
영화 내용과 연출 못지 않게 매력적인 배우들이 마니 나오는
다크나이트..(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단 하나의 안습인 히로인만
빼고...이름도 알기 싫음...)
그리고, 간단하게 스토리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화이트 나이트 프로젝트 결성 프로젝트가 조커로 인해 실패하자
앞으로 다크 나이트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하면서 끝.....'
쩝...넘 간단한가?? 어쨌든, 정말 잼 있는 작품이란 사실....^^

·댓글

finalpro
  추천  2008-08-08 01:14:56
정말 배트맨 초창기 시리즈와는 뭔가 차원이 다르더군요. 보는내내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수가 없더군요 ;ㅁ; 허허

·댓글

갈잎
  추천  2008-08-08 17:42:07
리뷰 잘봤습니다. 안보면 안될것 같은 협박^^ 잘 써주셨네요~~~~

·댓글

소따위
  추천  2008-08-08 18:43:08
크학~~~ 저도 휴가나가면 꼭 볼랍니다^^

·댓글

플투메니아
  추천  2008-08-08 22:09:55
현재 개봉영화 순위 1위라네요^^

·댓글

소따위
  추천  2008-08-10 15:23:01
아 추천 한방 쏩니다~~

·댓글

gjqhdaks
  추천  2008-08-15 09:53:47
긴얼사님 정말 소감문을 써주셨군요^^ ㅎㅎ이렇게
소감문을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신분들은 정말 극찬을 아끼지 않으시군요.
보기 전에 비긴즈를 보고 봐야 겠네요. 긴얼사님 꼭 보겠습니다.

·댓글

주넌
  추천  2008-08-16 11:53:20
다크나이트 평을 보면 항상 나오는 얘기지만
죠커가 참 인상적이었던 영화입니다.
죠커의 연기를 한 히스레져도 물론 훌륭하지만
그 각본과 연출을 맡으신분들께도 훌륭하단 말씀드리고싶네요
항상 배우만 칭찬하더라구요 다른사람들 글보면

·댓글

삶에지쳐
  추천  2008-08-17 11:53:17
얼마전에 봤지요 정말 3시간정도의 긴상영시간이었지만 시간가는줄모르겠더라구요
이번에 히스레져가 연기한 조커는 섬뜻한게 끝네주던데요
그나저나 후속작에는 조커는 더이상 나오기 힘드겠죠 다음엔누가 나올려나?

·댓글

감살ㄹ
  추천  2008-08-17 12:14:24
제목만봐도 알수있는 압박감 짱이네요

·댓글

리처드
  추천  2008-08-17 15:55:39
이거 정말 짱입니다. 아직 안보신분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후회없습니다.^^*

·댓글

선달
  추천  2008-08-17 16:50:37
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못보네요 얼릉 봐야겟어요
영화관에서 내려가기 전에...^^;;

·댓글

flrns
  추천  2008-08-21 01:06:10
이거 정말 볼만 한가염;; 왠지 너무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보면 막상 별로인떄가 많아서;

·댓글

까꿍~*
  추천  2008-08-23 14:15:13
넴 정말 잼나게봤네여 ^^ ~

·댓글

Kaze_77
  추천  2008-08-23 14:46:09
갠적으로 크리스챤 베일을 좋아하기에 본영화인데 이배우의 이중적인 감성연기가 훌륭하죠.데뷔작부터 이렇게 이중적인 역활을 많이 했기에 이번 배트맨 역활도 딱맞아 떨어지는것같네요
참 그리고 배트맨 씨리즈가 감독이 총 3편으로 제작할거라는 이야기를 얼핏들은것 같은데요.. 맞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이퀼리브리엄에선 쌍권총액션에 칼질까지 무지 멋졌구요. 그때부터 팬이 된것같네요. 시디로도 구워놨다는 ^^ 참 이퀼리브리엄과 비슷한영화가 있는데 울트라 바이올렛인가? 밀라요보비치가 주연한 영화에요.ㅋㅋ

·댓글

Mastro
  추천  2008-08-25 13:57:03
히스레져의 유작이라 조금은 슬픈..
배트맨 비긴즈만 본 상태라 내용이 궁금하군요..

·댓글

anywhom
  추천  2008-08-28 00:01:40
아이맥스로 다시 보고 싶네요. 정말 대작

·댓글

폭주아스카
  추천  2008-08-29 16:17:31
이게 그 소문이 자자한 영화로군요.

·댓글

빛과소금
  추천  2008-09-10 12:38:27
후~ 3시간이 정말인건가...ㅡㅡㅋ

·댓글

파이널대추
  추천  2008-09-21 00:43:25
볼려고 받아놧는데 ㅋ 시간이업다는 ㅠㅠ

·댓글

악마
  추천  2018-08-18 14:20:32
강추지요. 베트맨 스리즈의 역작.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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