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4 오후 6:44:05 Hit. 3695
나온 지가 좀 된 게임이고 소장한 지 좀 되었지만.. 럼블로즈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현재 PS2판으로 나와 있는 게임 중에 레슬링게임 하면..
단연 스맥다운 시리즈를 떠올리실 겁니다.
비록 럼블로즈가 스맥다운 시리즈보다 인기는 덜 하지만..
럼블로즈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매력적인 여성 레슬러
주인공을 포함하여 다양한 스토리 모드가 존재하며 각각의 캐릭터가 개성이 아주 강합니다.
독특한 기술들이 존재하고 스폐셜 기술이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락부락한 남성의 이미지가 강했던 레슬링에서 몸매가 예술인 여성캐릭터가 나온다는 점이 맘이 드네요^^
2. 독특한 스페셜 기술
휴밀레이션이라는 수치가 존재하여 수치심이 높아지면 하트가 차게됩니다.
결국 모든 하트가 다 차면 휴밀레이션 모드가 발동할 수 있는 앙앙(제가 이름 붙인 것)이 발생합니다.
3. 머드팩
수영복을 입은 예쁜 몸매의 레슬러들이 머드 경기장에서 머드 매치를 펼친다는 선전을 많이 접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링은 로프가 있었는데.. 로프가 없는 링이라서 싸우는 게 약간 특이했습니다.^^
4. 갤러리모드
정말 얼굴도 착하고 몸매도 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카메라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스토리 모드를 깨게 되면 수영복의 포즈까지.. 다양하게 감상을 할 수 있는 모드가 존재합니다.
오래 켜두면 인터뷰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야릇한 상상은 하지 마세요^^ 이것은 게임입니다..
5. Face or Heel
선과 악이라는 구분으로 하나의 캐릭터가 두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한 캐릭터의 역할과 악한 캐릭터의 역할로 나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맥다운 시리즈보다 럼블로즈가 맘에 들었습니다.
남자라서 여자 레슬러를 더 좋아한다거나 그렇다기 보다는...(약간은 작용했지만..^^)
스맥다운 시리즈보다 컨트롤하기가 편했습니다.(요즘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스맥다운 시리즈는 액션이 너무 다양해서 힘들었습니다.)
끝으로 약간 아쉬웠던 점은 캐릭터가 선과 악으로 구분되있는 것은 좋은데.. 선캐릭터를 하게 되면... 악캐릭터를 할 수 없게 되는 방식은 별로 였습니다.
둘다 쓰게 되면 좋은데.. 둘 중의 하나는 쓸 수 없게 되니까.. 약간 아쉽기도 하고 번거롭기도 하더군요.
스토리모드에서 너무 같은 내용이 반복되다보니..(게다가 영어이다보니...)
그냥 스킵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안읽게되더군요.. 보다 다양한 스토리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이런 스토리는 정말 스맥다운 시리즈가 좋죠^^)
보다 다양한 매치방식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머드팩 매치는 좋았지만.. 로프의 유무만 다를 뿐 크게 다른 것이 달라지지는 않더군요..(이것도 스맥다운 시리즈가 발전되어 있는 부분이죠..)
2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1편이 나왔을 뿐이니까요.. 2편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부족했던 소감문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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