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9 오후 6:40:26 Hit. 2153
잭니콜슨은 젊은 시절 강인한 이미지를 살려 카리스마 넘치는 역활들로
팬들을 사로잡더니
이제 나이가 들자 힘을 빼고 부드러움으로
더많은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에 보게된 영화 '사랑할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 역시
그의 넘치는 재능이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설정에도
봄날 눈녹듯 스며드는 자연스러움으로 관객들을 빨아들인다....
철부지 딸네미가 데려온 바람둥이 애인에게 놀라는 이혼녀 다이앤 키튼...
그런 그들을 그냥 냅두고 주말을 보내려고 하지만
이 노망날것 같은 영감탱이는 노망대신에 심장발작을 일으키고.....
위급한 순간이라 앞뒤젤것 없이 인공호흡으로 급한 불을 끄는 그녀......
능글능글 전도유망 재기발랄한 청년의사역의 키아누리브스....
다이앤의 왕팬임을 내세우며 삼각관계 형성... 이 영화의 장르가 로맨틱코미디 임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면...
이 다음장면에서 잭니콜슨의 애교넘치는 씬은 그야말로 포복절도.....
과연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의 대결은 어떤 구조로 마무리되어질런지....
스포일러는 없슴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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