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3 오후 10:59:09 Hit. 2937
일명 건담 종자 운명...-_-
개인적으로 시드를 꽤나 재미있게 보아서 데스티니를 상당히 기대한 편이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실망한 점이 많았다
우선 맨 첫번째로 너무 비중없이 중인 캐릭터들..-_-
새로운 박카스 3형제
전부 너무 빨리 죽은데다 너무 빨리 시리즈에서 잊혀져버렷다
특히 오렌지색 자쿠 타던애..
하이네 였나 딱 2~3화 나오고 자쿠 한번타고
"그냥 자쿠가 아니라고!!!"
라는 신명나는 대사 한마디와 함께
스텔라의 길을 막았다는 이유로 힘차게 일도양단되어
비명횡사하는 장면은 대략 안타까움과 재 뭐하러 나왔냐는 생각뿐 들지않았다
게다가 가면 갈수록 주인공인 신아스카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우리의 대보살님이신 키라님의 역활만 커져 결국 "대보살님 키라" "용자왕 키라"
정도의 외전격 스토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모빌슈츠의 성능은 절정에 다달하였따
옛날에 하나에 하나씩 밖에 못쓰던 그 건담의 대표급 기술(예:핀판넬,갓핑거류,빛의날개등)
하지만 여기서 생긴것도 이건담 저건담 합성시킨 데스티니란 건담이 탄생 하면서
상식의 틀을 완전히 박살내 주었다
븿의 날개로 날아 댕기며 샤이닝 핑거로 적을 꼬잡고 빔소드를 꼬나잡고
적을 신명나게 타작질 하는 장면은 대략 이제 우주는 특기가
하나뿐인 자는 그냥 조용히 갑판 청소부나 해야할 일이 되어버렸다
라는 것을 야기 시켜주며 새로나온 파일럿들의 성능을 여지 없이 보여주었다
(이제 본필자는 슬슬 다음 슈로대에서 데스티니 건담이 나올때의 밸런스가
걱정 된다...-_-;;)
그리고 핀판넬은 왜 안나오나 싶더니 역시 스트라잌 후리덤에게 장착을 시켜주더군요..-_-;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신이 방황하면서 한 귀여운(?)반항들의 여파를
자신이 자아성숙하면서 반성하는 장면을 원했지만
(아니면 그냥 완전히 자아붕괴라도 일어나서 폭주를 하던가...-_-)
오히려 마지막에 어디서 많이 본듯한 샤이닝 핑거를 들이대며 신나게 시드를 꺠고
아스란에게 앙탈을 부렸으나 시드도 꺠지 않은 아스란에게 대략 대파
당하고 마지막에 우는 장면이란...-_-
(과거에 키라가 시드를 깨고 신을 이기지 못 한 장면이 있었다 물론 키라가 신을
죽이지 않는다고 첨에는 건방지게 굴다가 나중엔 인정사정 안 봐주고
코크피트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증거사진도 있다....
필자도 믿기 싫지만 이것은 명백한 사실에 조작없는 사진이다
궁금하신분은 데스티니 34편을 받아서 보시길..-_-ㅋㅋ;
아무튼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시드가 꺠진상태로 덤비었지만
신에게 당했다..
하지만 우리의 아스란을 보라!!!
앞서 설명한 우리의 신은 대략 븿의 날개로
날아 댕기며 샤이닝 핑거로 적을 꼬잡고 빔소드를 꼬나잡고 적을 신명나게 타작질 하며
왠만한 건담파일럿을 간판청소부로 만드는 녀석이다..
근데 이 애니 설정상 가장 강력한 키라도 시드를깨고 전력을 다해도(...) 못 이겼는데
우리의 아스란 형님은 시드도 깨지않고 아주 장난감 다루듯이 가지고 놀았다..
고로 시드 최강 캐릭순서를 짜자면 아스란>신>키라>기타등등(...)순이 되겠다..
또 필자는 슈로대의 밸런스가 또 다시 걱정되기 시작한다...
전대미문의 슈로대 초우주괴수 아무로를 뛰어넘는 괴물이 다음 작품에서 나올지도..)
그리고 중반부 이후로 급격히 전력질주를 하는 스토리..
무언가 대단히 거창하고도 멋진 결말을 기대했건만
길버트의장이 "뷁"하면서 말도안되는 짓거리를 시작하면서
진짜 말도 안되는 줄거리가 진행되었다
의장이 무슨짓을 할지는 예상은 하였지만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더라..
그리고 길버트 의장하나 사살하고 끝나는 결말이란...
솔직히 이것저것 꼬집을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일주일을 설레게 하며(중후반쯤은 보기도 귀찮아서 3~6편씩 미뤄서 봣다..-_-;)
기다리는 즐거움과 전투장면등은 나의 눈을 충분히 충족 시켜주었다
무엇보다 우리 라크스누님 안죽여줘서 고마워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