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5 오후 3:37:50 Hit. 1955
언제부터인가 우리영화도 점점 볼만해지기 시작해지더니
최근에는 깜짝 놀랄만큼 흥미진진한 작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뽑은 영화는 그중 첫손가락에 꼽힐 '박수칠때 떠나라'
어느 최고급 호텔방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긴박하게 보여주는 본작은
특이하게 살인사건 해결과정을 방송으로 보여준다라고 하는 모티브로 진행됩니다.
초반의 저 호텔씬은 그런 맥락에서 돋보인 아이디어였죠...(머 많이 써먹은 것이긴 하지만^^;)
참 세상이 변하긴 변했나 봅니다...이런 아이디어로 영화가 나올 수도 있는걸 보면....
주연배우들의 열연.....사실 주연은 차승원이지만
신하균의 연기또한 압권이죠.....
그리고 생뚱맞게 나오는 박정아....
최근들어 가수들의 외도가 일반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그럭저럭 연기는 볼만합디다....(이미지에 맞춰 캐스팅한게 아닐까 싶기도....)
영화의 절정(?)에 다다르게 만드는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굿판.....
이 부분에서 실소를 떠뜨리는 관객들도 꽤 많았지만
감독이 의도한 것이니만큼 이유는 다 있었지요...
...
..
.
이 밑은 중요 스포일러가 들어갑니다....
영화를 안보신 분들...그러면서
영화를 볼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피해가세요....^^;
.........
.......
.....
....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