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9 오전 8:09:42 Hit. 2134
동생이 재미난 영화가 하나 있다해서 보게되었습니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한마디로 잔인합니다.
물론 스릴러물이라 어느정도 잔인할 거라고 예감은 했지만 그래도 좀 심한 감이 없지 않았습
니다. 어느 캄캄한 지하실. 자신들의 발목에 쇠줄이 묶인 채 마주하게 된 ‘아담’(리 웨넬)과 닥
터 ‘고든’(캐리 엘위즈). 둘은 자신들이 왜 잡혀왔는지, 서로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있다. 어떻게
든 빠져나가려고 갖은 애를 써보지만 소용이 없다. 주머니 속에는 8시간 내에 고든이 아담을
죽이지 않으면 둘은 물론 고든의 부인과 딸까지 죽이겠다는 범인의 음성이 담긴 테이프가 들
어 있을 뿐. 한편, 연쇄살인을 추적하던 ‘탭’형사(대니 글로버)는 닥터 ‘고든’을 범인으로 지목
하고 그 뒤를 쫓는다. 범인의 윤곽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예정된 시간은 점점 가까워져 오
는데..라는 건 영화 줄거리고요.
아무튼 영화보면서 범인이 누구인 지가 참 궁금한데 의외의 인물이 범인이더군요.
물론 범인을 말씀드리면 아직 안보신 분 재미없겠죠?
한번 보세요. 단 보시고 따라하진 마세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