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항해만화 해황기

소감/간단평

진정한 항해만화 해황기

기렌자비

2005-10-12 오후 3:54:49 Hit. 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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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76g.jpg

수라의 각으로 유명한 카와하라 마사토시Masatoshi Kawahara 의 
해황기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항해술이라든가, 배의 구조에 대한 용어는  현대에서 쓰는 
용어더군요.

알기쉽게 주석이 달려 있습니다.
 

 
 
 
 
작가분이 선원학교에 들어가서 익힌 지식과 만화가를 하시면서 얻은 지식이 놀랐더군요. 
 
 
 
범선이나 갤리선의 세세한 묘사, 책에 나온 그림자선의 각 부분에 대한 설명, 
책 뒤부분에 나온 그림자선 7호의 각부 명칭등이 
여타의 항해를 소재로 한 만화와 달라보이더군요. 
 
 
 
항해용어나 배의 명칭이 다소 현대적인 것이 약간 이질적인 것만 
빼놓고보면,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해도라는 가상의 나라가 나오는데, 섬이나 육지가 아니라, 해류와 
계절풍에 움직이는 거대한 배라는 게 믿겨지질질 않더군요. 
 
 
 
두 명의 주요 인물이 나오는데, 징키스칸이 연상케되는 홍무왕의 자손이라 일카컫어지는 세이론 과 해양민족인 바다의 민족 출신인 
판 젠마 라는 해왕의 아들이 그 들입니다. 
 
 
 
 
 
이책에서는 전함끼리의 싸움에서 백병전이 중심이 되어 나오는데, 
상당히 박력이 느껴지더군요. 
 
 
 
판타지가 가미된 작품이라 그런지 , 
로날디아 제국이 쓰는 대포나 조그마한 폭탄, 건전지,과학등이 
마도의 것이라 나오더군요.. 
 
 
 
마법사의 마법은 마법이 아니라 과학이라더군요.. 
 
 
 
판 젠마란 인물은 게으름뱅이에, 유유적적하지만, 배를 조종하는 능력이나, 
지략, 사람등 평가하는 능력,통찰력같은게 뛰어난 다소 이상한 인물입니다. 
 
 
 
 
 
만화책에서는 쇠도 잘라버린다는 전설의 일본도를 가직 잇으며, 검굴이 뛰어납니다. 
 
어머니에게 배워다는 무술도 쓰더군요.. 
 
전설의 병법가인 투반의 할약도 멋지더군요.. 
괴물급이더군요.. 
 
암시안경같은 쓰고 다니는 껄렁한 녀석이 나오는데,  비젠에 지고나서는 두목으로 삼더군요.. 
성격이 비비꼬였지만, 실력은 수준급이더구요. 
 
 
 
이 만화의 묘미 중 하나가 범선 레이싱인데, 
캐릭터들끼리의 갈등구조 같은게 돋보이더군요..

Lv.44 / 프사이 . 기렌자비 (asta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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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추천 2006-02-16 15:47:44

아마도 먼 훗날의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도 역시 일종의 항공모함 류의 배인 듯 하고.
앞으로의 얘기가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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