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30 오후 12:26:55 Hit. 3538
받아놓은지 한참된 게임을 이제야 끝판 전 까지 왔습니다.
확실히 샤이닝 외전이라도 조금의 샤이닝 느낌은 나니 반갑네요
타격감이나 배경 사운드 등은 대 만족이었습니다.
확실히 타격감은 이제까지 액션rpg중에선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몇몇의 둔탁한 타격소리에 밋밋한 타격감을 보여주던 타게임들에 비해
샤이닝 티어즈는 확실히 좋아보이더군요.. 마법 한번으로 퍼퍼퍽~ 하고 주의 적들을
날려버릴때의 쾌감이 상당했습니다. 다만 링크기가 안좋은 캐릭은
도망가는 적을 열라 쫓아가야 하는 안좋은 부분도 있었지만요..
또한 2p를 임의로 조종할수 있다는 것도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길에서 2p에 막혀 헤멜때에 편리하더군요.
(다시 말하면 AI의 IQ가 최악이란 소리도 됩니다.)
하지만 역시나 장점도 상당히 많지만 단점을 무시할수 없을만큼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했지만
불만이 엄청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자유도.. 샤이닝포스 원작 자체가 자유도가 전혀 없는 게임이라
뭐 거기에 대해서 뭐라 할건 못될수도 있지만 액션rpg로 바꼈다면
자유도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도에 대한 것이 너무 아쉽더군요
그리고 무기나 방어구에 대한 불만이 워낙 매니아 적이라
공략본을 안보고는 게임 자체가 되질 않습니다.
무기나 방어구나 클래스 체인지.. 대장간에 가서 아이템을 썪어서
새로운 무기,방어구를 만들다 보니 공략본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그리고 먼가 성능차이가 없습니다. -_-; 클래스 체인지를 해도
별로 달라지지 않는 성능.. 숫자로는 대단히 상승했는데 실제로 몹과 싸워보면
별로 달라지지 않은 허무함.. 미치겠더군요.. -_-;
그리고 이건 전 못느낀 것인데 친구는 이게임이 말이 너무 많다네요..
말한번 하면 해종일 클릭하고 있어야 하는 수다쟁이들.. 거기다 전 하드에 넣고
해서 못느꼈지만 친구는 죽음의 로딩이라는 별명을 붙이고는 이게임
때려치우더군요...
이게임 하시려면 필히 하드로더 필수입니다.
뭐 불만 단점이 많긴 했지만 재밌는 부분도 상당히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한번 해보라고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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