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1 오후 4:13:26 Hit. 2490
이긍 한것도 없는데 벌써 이등병이네요 ^^;;
령3..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입도 엄청나더군요..
령2는 못해봐서 모르지만,, 1편 원작에 비해 상당히 디테일하게 바뀌었습니다. 특히.. 게임 플레이
편의를 도모 하기 위해 나오는것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보면 일단 숨겨진곳은 케릭터가 근처에
가면 파랑색으로 알려주고.. 파랑색 초점 원이 생깁니다.. 이거 하나 때문에 일본어는 몰라도
상당히 빨리 진행이 가능하더군요. (1편은 한글이 였는데 불구하고 깨질 못했습니다 ㅠㅠ)
3시간만에 6화 까지 갔으니, 상당히 빨리 간 것같군요. 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왠만하면
맵을 외우시는게 좋습니다.. (어디에 뭔가 있는지 대충 기억해두시면 게임 진행시 상당히 도움이 됩
니다.) 부작용으로는 이게 꿈에 나올수가 있습죠.. 제가 자고 있는데 정말 게임 내용과 같이
악몽을 꾸더군요. 그집에 갇혀버려서 ㅠㅠ 어쨋든 생각 하기도 싫고요.. 일단 원활한 게임을 원하신
다면 지리 꼭 외우십시오.. 4화 였나? 6화 였나? 미쿠가 다시 악몽으로 1편의 집에 다시 들어가네
요.. ( 여기서 막혔던 걸 생각하면 !!!) 1편 하셨던 분들은 상당히 쉽게 이 챕터를 클리어 하실수 있
습니다.
전반 적으로 일단 게임 내용만 말했네요.. 게임성은 역시 령 답게 상당히 좋습니다. 이번 령 컨샙은
악몽과현실 세계를 지나가는건데요. 결국에는 현실에도 악몽과 비슷하게 바껴갑니다.
챕터 4화 전에 집안에 돌아다니니깐 갑자기 귀신 한명이 방안에서 있더군요.. 원래 현실세계에선
안나오는데. 그때 얼마나 놀랬는지.. 후유증으로. 10초간 멍하니 있었습니다..
사운드도 1편 부터 그랬듯이 상당히 조화(?)가 된다고 해야하나. 아님 거슬린다고 해야할까나
(무서워서요..) 일단 여기서도 합격점입니다.. 남자가 중얼 중얼 걸릴때.. 갑자기 고음파 소리가 날때
(삐이이이~~~ 할때 있죠?) 마지막으로 멀리서 여자 노래 소리가 들릴때 소름끼치더군요..
단점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이 어색한 움직임... (아마도 일부러 이렇게 한듯합니다만, 느려도 차라리
좀 걷는 프레임이라도 높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건 말고는 특이하게 단점은 없는듯 합니다.
이번화는 퍼즐 적인 요소보다 거의 액션에 가깝네요. 그러다보니.. 맵을 외워지면서 하니, 그렇게
무섭지는 않지만 여전히 호러게임 답게 가끔식 놀래주는건 일품입니다..
아 오늘 잠자리가 가기전에 이글을 적는데. 또 그 집이 꿈에 나올까봐 겁나내여..
이게임 특정상.. 어디에 무엇이 있다.. 이런걸 외워줘야합니다.. 외워버리니 꿈에 나오고
잊어 버릴려니,, 게임을 못하고 미치겠습니다. ㅠㅠ
이번 여름 호러게임 대작 입니다.!!!! 해보시기 이번 여름 더위 확 날려보세여..~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