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1 오후 4:29:53 Hit. 1780
주말 저녁 미어터지는 시티극장에서 보고왔씁니다...ㅜㅜ;;
분당에 널널한 CGV에서 편하게 볼 수 있었건만... ㅡㅡ;;
뭐..암튼... 친절한 금자씨..........
제작단계부터 엄청난 셔터와 관심 및 주목을 끈 영화죠...
베를린 영화제 . 칸 영화제. 베니스영화제.....의 세계적 감독과
국내최고의 몸값의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영애가 만나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죠...
친절한금자씨를 보다보면 올드보이와 비교를 자연스레 하게됩니다..
물론 친절한금자씨를 보신 분들은 올드보이도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올드보이땐 이랬는데 친절한 금자씨는 이렇구나..하면서 말이죠..
무의식적으로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론 뭐... 평범하게 잘 봤고... 큰불만은 없었습니다만...
뭔가 굉장히 아쉽더군요............ 여운이 그다지 없었습니다..
영화란게.. 보고나서의 그 묘한 여운... 다시 생각나게하는 그런 뭉클함. 이런게 있어야
2번 3번 보게 될터인데.. 글쎄요.. 제가 감정이 무딘건지... 무식해서 이해를 못해서
그런건지.. 그다지 여흥이 없더군요...
스토리전개는 너무나도 뻔했으며.. (다 예측이 가능했었고) 기대했던 특별한
반전도 없었으며 이영애의 파격적인 변신(잔인함?)도 역시 이미 언론에서
많이 보도가 된 바.... 특별히 놀랄것도 없었습니다....
올드보이의 충격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네요...
한여자가 누명을 쓰고 배신당한 후 복수한다...
이게 전스토리네요...
복수후의 허망함??
ps. 스타들의 까메오 출연은 깜짝재미를 주더군요..)
유혜정 송강호 신하균 유지태 또...... 없는듯... 순서대로...
딱 나올때 관객들 동시에 하하하하...@@@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