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1 오전 1:24:31 Hit. 2539
생각나는김에 .. 이영화 감상평도 몇자좀 적어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두 남자 주인공이 여행을 하면서 겪는 일들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와인에 대해 아는것은 없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와인에 대한 매력은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마야란 여자가 나옵니다.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대사를 소개해 드리죠.
--------------------------------마야의 대사----------------------------------- 와인의 일생을 생각하곤 해요. 와인이 살아있다는 걸요... 그 포도들이 자라는 해에는 어떤일이 있었을까.. 하고 생각하기도 해요 햇볕은 어땠을까...비는 내렸을까... 포도를 가꾸고 딴 사람들에 대해서도 생각하죠 만약 그 와인이 오랜된 거라면 몇 사람이나 딴 세상에 있을지... 와인이 끊임없이 발전한다는 사실이 좋아요 만일 내가 오늘 병을 땄다면 오늘의 맛은 다른 어느때 와도 맛이 다르겠죠 왜냐면 와인병은 사실상 살아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견고해지죠 절정에 다를떄 까지... 당신의 61년산 처럼... 그러다가 절정이 지나면 피할 수 없는 타락이 시작되죠 결정적으로 맛이 정말 끝내주죠 ------------------------------------------------------------------------------------ 이 대사는 마야가 와인을 좋아하게된 이유를 말하는 부분입니다.
이 대사를 듣고 정말 와인에 대한 느낌이 와닿더군요.
금전이 부족한 학생신분인 저로선 .. 와인을 즐기기엔 좀 그렇지만..
기회가 된다면... 와인을 한번 즐겨보고 싶더군요.
약간 지루함이 묻어날지도 모르나 ..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시간 나시는분들 한번쯤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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