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4 오후 3:32:37 Hit. 4027
글쓴이의 편의를 위하여 존칭은 생략합니다
-=-
이스..
팔콤의 명작 시리즈이며 거의 모든 기종의 콘솔과 피시로 이식이 한번이라도 되었던
불후의 명작 액션 알피지 이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명에서도 대략 짐작이 가능하듯이 이스 시리즈에서 외전격인 작품이다. 하지만 기존 시리즈에서 이스 외전격인 작품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이유는 이것이 3의 리메이크 작이기 때문이다.. 시리즈명이 안붙은 이유는 뒤에 설명하도록하겠다.
아돌과 도기가 같이 여행하던 중 도기의 고향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에 아돌과 도기..둘은 도기의 고향을 찾아가게 되는데...
처음 이스1이 등장하던 시기부터 어언 몇년인가...
드디어 지난달 말 이스 시리즈의 최신작 이스 페르가나의 맹세가 발매되었다..
아기자기하고 짜임새 있는 3D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으며 상당히 터프하던
이스6의 액션감에서 추가요소를 삽입하여 더욱 재미있는 타격감과 박력을 선사하고 있다.
엄밀히 말해서 이번 이스는 기존 이스3의 리메이크작이다.
하지만 리메이크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변화가 있어 결국 3라는 시리즈명을 붙이지 않고
부제를 변경해 출시한 것이다.
기존 3의 부제는 원더러스 프롬 이스.. 즉 이스로부터의 방문자.. 가 되지만..
이번 이스는 페르가나의 맹세가 되는 것이다.
시리즈명을 붙이지 않을 정도로 변화가 큰 이스인데..기존 3과의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오리지널 이스3에서의 사이드 뷰 시점이 기존 이스 시리즈의 시점과 동일하게 변경되었다. 그리고 3D 배경화면으로 변경되었으며 전체적인 외형은 이스 6과 가깝다.. 아니 비슷하다고 해야겠다.
하지만 기존 이스3가 던전의 위치감을 잘 살려놓았던 것 처럼(사이드뷰 게임이 보통 이러하다.. 어딜 올라가거나 내려온다는 관점에 대하여...) 던전은 상당히 아래로 내려가거나 위로 올라오게 만들어져있다. 개인적으로 악마성드라큐라 시리즈가 3d로 나온다면 이런식으로 나오는것도 어떨까..싶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뿐..;;;(커흥..;)
가장 외형적으로 비슷한 6과 비교를 해보면..
아돌의 액션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점프가 2단점프가 가능해진 것 하며(추후 얻는 스킬이다.)
공중에서 일정시간 부유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검을 휘두름에 있어 액션도 늘어났고..
콤보 개념도 추가됐다..
적들은 수시로 아이템을 떨구는데 이 아이템은 체력회복 아이템 외에 마력회복 아이템..
그리고 디펜스 증가.. 어택 증가.. 등 일정 비율로 능력치를 일정시간 상승시키는 아이템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온다. 적을 일정 시간내에 연속으로 물리칠 때 마다. 경험치에도 일정 가중이 붙고 적을 계속 처치하면 그 가중치의 비율이 일정 폭 안에서 변한다...
물론 지속시간개념이다. 같은계열의 아이템을 연속으로 획득 시 일정한계치만큼 획득치나 공격력 방어력이 증가하고 시간도 다시 갱신된다.
이것으로 인해 끊임없는 싸움을 유도하게 해두었고..
이스6에 비해서 매우 스피디 해졌다..
플레이 하는 도중에도 너무빠르게 진행되다보니 정신을 못차릴 정도...
역시 팔콤답게 음악도 예술.. 이번음악은 전작인 6 보다도 훨씬 비트가 빠르고 세다.
개인적으로 음성추가가 아쉬운 게임인것 같다.
플레이스테이션2로도 출시가 될 거라고 예상하고있지만.. 아.. 플스용 6을 못해본 시점에서 뭐라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플스용6은 음성이 추가되어있는것같던데.. (크엉해보고푸다..;)
기존 이스3은 이스 시리즈를 몰락시킨 주범으로 몰릴만한 역작(응?)이었으나.
이번 이스3의 리메이크인 페르가나의 맹세로 인하여 팬들에게 이스란 작품은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영원할것을 맹세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엄밀히 따져보면 이제 이스3까지는 리메이크가 된 것이니.. 음..
고대 이스 시리즈인 1과 2에 이은 역작으로 불리는.. 일부는 그 둘을 능가한다고까지 말하는 4를 기대중이다..한데..과연.. 이스 4는 부제가 다른 두개의 시리즈가 있는데 어떤것이 공식적으로 리메이크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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