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2 오전 10:29:43 Hit. 3328
트라이 에이스라고 한다면 그 때도 스타오션 시리즈로 꽤나 친숙한 이름이었습니다. 별의 바다라는 느낌의 게임은 1, 2를 전부 재밌게 즐겼지요. 그런 트라이 에이스에서 신작을 낸다는 말은 저를 기대시키기에 충분 했습니다. 그리고 소개된 신작, '발키리 프로파일'은 저의 관심을 한층 부추겼습니다. 평소에도 꽤나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북구신화에 대한 게임이기 때문도 했지만, 무엇보다 당시 저에게는 주인공은 레나스 발큐리아가 너무도 예쁘게 보였기 때문일 겁니다. 뭐, 지금봐도 여전히 아름다우시지만요 하하하. 어쨌든, 작품이 나올 떄 까지의 시간이 느릿느릿 지나가고 난 다음에 플레이 해본 발키리 프로파일은 멋졌습니다. 최초의 동료인 가츠를 닮은 전사 아류제, 전신갑옷을 입은 기사 그레이등의 매력적인 동료들과 화려한 필살기가 마음에 쏙 들었지요. 하지만 역시 저의 맘에 든것은 스토리였습니다. 인간이었던 발키리가 신이 되고,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을 제거당한뒤 살다가 첫 사랑의 상대라고 할 만한 자와 다시만나는 등, 이런 느낌의 시나리오가 정말정말 맘에 들었지요. 거기다 숨겨진 던젼은 극악한 난이도를 자랑해 저의 승부욕에 불을 짚혔었습니다. 뭐 어쨌든, 종합해서 말하자면 발키리 프로파일은 멋진 게임입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