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3 오전 1:29:50 Hit. 2980
첨에 그냥 볼만하다는 말에 함 봤는데...'
갈수록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더군요..원래 상받은 영화라고 하면 예술영화겠거니하고
먼저 편견을 갖고 대해서리..
근데 정말 근래에 보기드문 수작이었습니다.
늙은코치와 여복서가 만나서 그녀의 성공담과 그뒤 예기치 않게 벌어진 그녀의
상처로 인하여 비극적인 결말을 맺는영화죠..
그영화에서 제가 봤을땐 코치와 선수가 서로 사랑했다는것..하지만 코치는 불구가된 그녀의
바램을 들어주려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죽음의 주사를 놓아주죠 그녀의 바램을 들어주기전에
코치가겪는 딜레마를 보며 만약 내가 그런선택의 기로에 놓였으면 어떻게 할까..정말 많은 생
각을하게 하더군요..정말 그녀를 위해 안락사를 시켜줘야하나 아니면 끝까지 그녀를 지켜줘야
하나..
하지만 저같아도 그분같이 했을것 같습니다....정말로 사랑한 사람이라면 종교적가치관과
모든 이념과사상을 떠나서 그녀에 마지막소원을 들어줄것 같네요..
만약 안보신분이 있다면 한번 보시길추천합니다..정말 감동적이더군요..아이엠샘 이후 그런
감동을 받아보긴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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