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3 오전 1:07:51 Hit. 4898
한참전에 클리어 한 겜인데..이제야 소감을 올리네요....허허....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겜이 있어 뭘까나...얼마나 대단한걸까...
궁금증이 생겨 시작한지 2틀만에 겜을 클리어 했네요...^^
(게임정보나 자세한 스샷들은 생략하렵니다.)
하는 내내 손을 놓을 수가 없게 만든 겜이었습니다.
정말 액션 어드벤처겜의 초절정 진수를 보여준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초초초 강추 게임임을 알려드립니다...^^
단지 화려한 전투신과 액션성만 보더라도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 또한 기가 막힙니다. 운명을 거역하고 자신을 구원해 준 주체(god of war)와
최후의 혈전을 벌이게 되는데.... 그 광경은 정말 스팩터클 합니다. 오우~~~ (프로젝터의 포스가 바로 여기서
진가를 발휘하네요...^^) 그걸 어케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몸에 전율이 느껴진다는....^^
제가 이 겜을 하면서 또 한가지 감동먹은 것은.... 보너스 액션 동작의 화려함입니다....엄청납니다. 특정 적 케릭터들과의 전투에서 적이 소진상태가 되면
기본 공격이외의 보너스 액션 공격이 가능해 집니다.(○연타로 액티브상태로 만든 후 □,△,○,X과 아날로그 스틱으로 랜덤 조합)클로즈업 되면서 액션의 향연을 보여주는데...이 화면이 정말 엄청납니다. 우오오오오~~~~ 개인적으로 이런 시도는 지금껏 어떤 겜에서도 못봤었거든요...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감동먹은 또 다른 부분은....그리스 신화에 대해 상당히 많은 배경지식을 알게되었다는 점입니다.
책을 보면 결코 눈과 머리에 들어오지 않던 수많은 인물들의 이름들...
플레이 하면서 저절로 알게 되더군요...허....누가 누구랑 어떤 관계며...무슨 역할을 했으며...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등등....게임을 통한 교육적 효과까지 생각했던 개발자들에게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허.....^^ 플레이 하면서 이런 겜을 접할 수 있게해준 개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까지 갖게 되더군요..^^
흠...그 밖에 인상적인 부분은...아...맞다...!!
프로그래시브 스켄을 지원해줘서 정말 깔끔한 화면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겜 중간에 토플리스 차림으로 여신이 나오는 장면....그리고 붕가붕가 게임...인상적이었습니당...ㅋㅋ
또...판도라의 상자를 찾기위해 공중 사원을 찾아가는데....여기 글픽이 정말 끝내줍니다...입이 절로 벌려진다죠....^^
그리고 사원내부의 구조 및 구조물들....어디하나 신경을 안쓴 곳이 없네요..판도라의 링이라는 부분에서는
복수개의 링의 입구를 일렬로 맞춰야 하는 곳이 있는데....꼭 성공하셔서 멋진 동영상 속에 희열을 느꺼보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관련된 챕터가 있는데요...
당근 주 무대가 수중이구요...여기 또한 그래픽 처리가...정말 끝내줍니다.^^
(겜 사이트들의 스샷들에는 이부분이 없더군요...여길 뺴먹다니...-_-)
수중에 묘사된 각종 벽화와 구조물들...겜진행 안하고 수중에서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거기다 주인공 Kratos의 수중 속의 움직임 표현!! 또한 기가 막히다는...
다이빙 포즈부터 시작해서...기본 유영동작 및 대쉬 유영동작...정말 모두가 일품입니다.
그리고 포세이돈의 두 딸이었던가..Nyrd와의 xx접견...도 인상적입니다...뭔가 부족했지만...ㅋㅋ)
그리고 PATH TO HADES라는 챕터가 있는데... 다시 가고싶지 않은 곳입니다..진절머리가 나더라는....-_-
지옥을 표햔한거 같은데요...정말 무시무시 합니다...챕터 내내 지옥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이어집니다...몸에 닭살 돋고 손에 땀이 흥건해지는 등...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_-
배경화면도 온통 핏빛으로 물들어 있는데다가 미로도 복잡하고 칼날을 피해 진행해 나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이 악물고 했다죠...휴~~~
이 외에도 사운드도 정말 맘에 들구요...아주 웅장합니다. 배경화면들과 잘 조회된 느낌히구요..
메두사들의 포효소리(?)는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갠적으로 적 케릭터들 중 젤로 무서웠어요....흐미...-_-
(dvd5버전으로 돌려서 배경음악이 종종 끊기던데...이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_-)
Blades of Chaos(주공격무기)의 스피드하고 현란한 놀림으로 몰려오는 적들이 내동댕이 쳐지는 모습!!!
그 속에서 느껴지는 리얼한 타격감과 무기가 서로 맞부딫힐 때의 소리...햐....굉장합니다..그야말로 정말 일품이죠...^^스트레스가 팍팍 날아갑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그만큼 볼거리와 말할거리가 많은 최고의 액션 어드벤쳐 겜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개인적으로....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시점의 처리가 미흡했던거...1인칭 시점으로
플레이어가 원하는 곳을 볼수 있도록 시야처리를 했으면 더욱 좋았을거 같네요...^^
그리고...중간중간 퍼즐을 풀어햐 하는 곳이 있습니다...다소 어려운 곳이 있으니 고생하시길...캬캬캬캬
그 밖에는 겜 ESRB 등급이 꽤 놓은만큼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중간중간의 동영상들....
무시무시....감안하시고 겜을 즐기세요...(애들이 보면 충격먹을 수도...ㅋㅋ )
또...그리고......흐흐.... 붕가붕가 장면...(2명이랑 하는거 같아요...ㅋㅋ 근데 실제 행위장면은 안나옵니다...아쉽다는..ㅋㅋ)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자신의 가족들을 희생하면서까지 복종의 굴래에서 벗어나야 했던...
그리고 또 다른 god of war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주인공 Kratos... !!
그가 제2의 전쟁신 옥좌에 앉으면서 이 겜의 제 2편을 예고하는 서막은 시작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어떤 스토리와 액션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초긴장..초기대 되게 하네요...^^
(전 이제 다른 겜 클리어 후 다시 어려운 난이도로 이겜에 도전해 보려 합니다. 바로 또 시작하면 겜 질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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