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8 오후 11:52:08 Hit. 1545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가운데 있는 '황당한'이란 문구를
미처 못보고, 좀비계의 그 명작 영화와 같은 작품인줄 착각하고
보았더랬지요. 이 영화는 '새벽의 저주'의 패러디 영화로, 대놓고
B급 영화 냄새를 풀풀 풍기지만, 별 기대없이 그냥 보기엔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새벽의 저주'의 암울하고 호러틱한 분위기는
일찌감치 안드로메다로 가고 그저 나사가 한 30개쯤 빠진 주인공+
역시 상태 안좋은 주변 인물들을 보는 것도 나름 이 영화의 재미요소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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