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24 오전 9:51:34 Hit. 3696
94년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데이토나USA시리즈의 드림캐스트로의 버젼업 이식판. 드림캐스트 이니 만큼 일신된 멋진 그래픽으로 유저에게 어필하고있으며, 조작감과 속도감은 더욱 증대됐다고 한다. 2001 이라는 부제이니만큼 새롭고 참신한 코스들이 설치되어 21세기다운 멋진 연출을 보여준다고한다. 레이싱 팬은 필히 체크!
게임소감데이토나를 구입한지 한달째, 40시간정도 플레이 중입니다. 싱글모드의 코스중에 80%를 1등으로 골인했고, 물론 챔피온쉽도 우승해서 유니콘도 얻었습니다. 쓸모없는(?) 삼발차 두종도 얻었는데...별로 고를 맛이 안나더군여. 지금은 제브라와 Rules of 9th를 얻기 위해 질주중!!!그래픽은 한마디로 '깔끔하다'입니다. 원래 드캐의 그래픽이 그러니 만큼, 드캐의 장점을 잘 살렸다고 봐야겠죠. 배경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고 계단 현상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광원이 적절하게 쓰였기 때문에 배경도 꽤나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정작 실망이 되는 부분은 차의 모델링입니다. 약간은 허접하다고 해야할까? 특히 상대차들은 자세히 보면 운전수도 없습니다. 유령들이 운전하는 차인가? 그래서 드리프트도 안하고 급커브를 핑핑 잘도 도는 구나. ^^; 조금만 신경을 썼다면 좋았을 텐데...사운드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좋다'입니다. 첨 샀을 때는 '어? 이상하다." 하고 느낄 정도로 사운드가 다운된 줄 알았는 데 option에서 볼륨을 올려놓으니 옛날의 그 정겨운 보컬이 자동차소리를 재치고, 나의 가슴을 흔들흔들 감동받게 하더군여. 허허허TT 블루 블루~~~ 스카이~~~데이토나의 게임성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꽤나 중독성도 있구여. 하지만 의문시되는 건 100시간 플레이 후, 제브라를 얻으면, 더이상 데이토나를 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성취후의 이별이라고 해야하나??? 즐거운 이별일 테죠...열심히 플레이 중인데 언제쯤이면 100시간을 달성할 수 있을지....끝으로, 레이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즐겨보고 평가내릴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데이토나의 위상이 조금은 가라앉은 것 같은데....다시금 데이토나가 레이싱 게임의 제왕이 되길 빌며, 허접한 소감문을 마칩니다. Ladies and Gentlemen Start Your 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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