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7 오후 11:36:45 Hit. 3792
한참 전에도 수차례 커펌 시도하다 실패하고 어제 아예 날잡고 하루종일 낑낑대다가 겨우겨우 성공하고
혹시 저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잡담 글좀 올려봅니다
처음엔 남들은 다 쉽게쉽게 하는게 난 왜 이렇게 안될까 하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하나 부터 열까지 쉽게 되는게 없더군요;;
예전에psp 닌텐도 커펌들 해봐서 대충 튜토리얼 따라가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난이도가 비교 불가 수준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초반부터 분명 RCM모드 진입한거 같은데 테그라RCM 에서 인식을 안해서
제대로 시도조차 못해봤는데, 이것저것 해보다 보니 USB케이블이 문제 였더군요
이것저것 케이블을 바꿔서 끼우다보니 컴퓨터에서 스위치 장치로가 인식되는 케이블이 있었는데
그걸로 하니 연결이 되더군요
커펌에 대한 방법자체는 구글 검색을 통해 나오는 파판도 참고 했지만,
그보단 구글검색을 통해 블로그 래딧 등등을 통해 자세히 알수 있었습니다
커펌 파일까지 올려주시며 A~Z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블로거 분들도
계셔서 따라하는것 자체는 할만 했던것 같네요
근데 정작 커펌을 하려고 하니 처음하는거라 그런지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파악할수 있는 정보와는 차이가 있어 정확하게 알기 힘들더군요
어제 질문글을 올리고서고, 맨 처음부터 날선댓글이 달린걸보고 '아 여기서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 쉽지 않겠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파판이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껴지는 데다가,
2랩짜리 쪼랩이 끽해봐야 제목검색밖에 안되는데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아낼수 있을까요?
결국 또 구글검색하고 두어시간 삽질하다가 앨범에 들어가보고 이미 커펌이 완료된 상태란걸 알수 있었습니다
그후 이것저것 검색해서 파이썬을 통한 nsp설치 방법등 이것저것을 알아보고 시도 해 볼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커펌이 불법적인 측면이 강해 티카페나 파판이나 뉴비들을 경계 한다는걸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시판 내내 질문글에 대한 배척이나 일부 일베충같이 저급한 표현을 쓰는 사람들을 보며 놀라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곳에도 매너 좋으시고 친절한 분들이 계시단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커펌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보며
파판에 달린 댓글도 많이 볼 수 있었거든요
사실 끽해봐야 가입한지 얼마 안된 뉴비가 가타부타 평가할 상황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커펌방법을 직접 만드신 분이 아니고서야, 그 어떤 유저분들도
검색하고 질문하고 소통하며 정보들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커펌을 실행 해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기 필요할때만 질문글 올려서 원하는 정보만 얻으면 쏙 빠지는 얌체들도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 했기 때문에 질문글에 대한 혐오도가 높을거라고 예상되기도 했구요
하지만 어짜피 이곳도 사람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고, 원하는 정보들을 얻거나 나누기 위한 소통을 하기위해 모이는 곳인데
다들 날 선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보단, 기왕이면 유저들끼리 서로 즐겁고 재미있게 즐기고 소통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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