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장르나 해본 게임을 대강 적어주시면 게임 추천할때 참고가 되지 않을까요? >_<
그냥 제가 요즘 하고 있는 게임을 말씀드리면 Fragile(프라질 ~안녕, 달의 폐허~)라는
폐허를 탐사하는 게임인데요.
어떤 이유로 인류가 멸망한 쓸쓸한 세계를 주인공 소년이 홀로 고독하게 떠돌아 다니는데
가끔 만나는 고양이나 개(그나마도 얘는 적;;)를 빼면 정말 생명의 온기가 그리워지는 게임이에요.
그래서 고양이만 보였다하면 오뎅꼬치를 꺼내들고 허겁지겁 흔들어서 꼬시지요. 외로워서...T^T
그리고 허전함을 채워주는게 종종 발견되는 "사람들의 유품"인데..
각자 사연들이 있다보니 찬찬히 읽어보면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나고 그러네요.
근데 정적인 게임이라 취향을 탈지도 모르겠군용.
전투가 있긴한데 그냥 내가 가는 길을 뚫는 정도의 소소한 싸움이고..
http://www.youtube.com/watch?v=Gi5YmvEQZYo&feature=player_embedded 유튜브 리뷰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