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7 오후 1:45:47 Hit. 9341
위닝만 줄곧 해오다가 변화없는 위닝에 실망해서 2009부터 피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피파..많이 발전했죠...리얼한 모션과 몸싸움시스템 완벽한 360방향 드리블........매우 끌릴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하지만 피파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드는 허무함?골을 넣어도 뭔가 느낌이 부족합니다.슛을 쏴도 원하는 방향으로 잘 날아가지 않고... 키퍼는 훨훨 날아다니면서 막아내고...세레모니도 밋밋하고...그러한 욕구불만에 시달리다가 위닝을 하게 되죠...내가 원하는 시원시원한 슛팅으로 골맛을 느낍니다...리얼한 세레모니......캬....하지만 또다시 드는 괴리감....내가 지금 로봇을 조종하는건가 사람을 조종하는가...싶을만큼 딱딱하고 어색한 동작... 기계적인 몸싸움...... ...피파의 모션이 그리워져서 다시 피파를 켜죠...클럽전이 지겨워서 국대전을 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피파는 국대팀이 너무 없음..한일전도 안되고... 아시아컵따윈 생각도 못함.....다시 위닝을 켭니다... 아시안컵은 물론이고 챔스도 즐길수 있고....근데 위닝은 유니폼 라이센스가 빈약해서 2010패치 나오기전까진 밋밋한 가짜유니폼으로 플레이...그러다가 라이센스가 그리워서 다시 피파....피파하다보니 선수들 얼굴이 너무 안닮음... 이청용도 없고 박주영도 없고... 심지어 박지성도 안닮음....다시 위닝켜고 선수얼굴 감상.....와아 똑같다 실사야...라고 감탄....이런식으로 무한 반복되네요....아직까진 어느쪽이 무조건 좋다고 말을 할 단계는 아닌거 같습니다.두 게임의 장점만 가진 축구게임이 언제쯤 탄생할수 있을지.... 그저 기다리기만 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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