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작성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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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작성 해봅니다..

2024-12-02 오전 1:32:46 Hit. 2365

안녕하세요~~ 자드 입니다. ^^ 게임을 사기만 하는 유저가 된뒤론 자주 안오다.... 올해 무지 더웠던 8월말쯤인가.. 사실 이 언저리는기억이 잘 없습니다. 하여간 서울 길바닥 어딘가에 쓰러져 구급차 뺑뻉이 돌다 경기도 부천 카톨릭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11월이 되어서 외래진료로 변경해 집에 돌아 왔네요... 중환자실도 퇴원할때 계산서보니 한달반은 있었던데 정신줄 놓고 있는 상태가 많아서 기억이 애매 합니다. 지금은 1주일에 한번(?)정도 병원갑니다. 덕분에 백수가 되었기에 꽤나 오랜기간 놀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img src="/summernote/Data/202412/20241202-be6385eb-3f57-47fb-ab2a-b40c8eede0d0-20241130_212241.407.jpg" style=""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오리지널 구엑박 입니다. 아래글을 읽어본뒤로 해봐야지 하다 해봤더니....2~3년전쯤? 올려둔 써 바이오스또는 세르 바이오스 라고 부르는 부팅 초입에서 먹통이네요... 분해해 하드를 뺏다 꼽았다... 전원을 열댓번 껐다켰다 염병떨었더니 한번 제대로 부팅되었는데... 다시 본체끄니부팅 불가.. 하드가 맛이 간듯.......해요.. <img src="/summernote/Data/202412/20241202-1068288d-6eff-4f63-9041-e6bb82dec360-20241130_214729_2.jpg" style=""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 스페어로 가지고 있는 클래식 엑박을 찾다가 발견한.... 삼돌이.. 분해전 사진이 없지만 이 제품 새거입니다..;;;; 글리치나 올려볼까해서 뜯어봤네요. 저도 완전히 잊고 살던애라 득템한 느낌~~이랄까요~~*십여년전 생일날 친구들이 N빵해서 선물해준 60기가 고프로 모델입니다. 원래 환불하려고 했었는데....... 생일 마지막 술자리가 제가 살던 집이었기에 이튿날 거실정리하면서 박스를 들었더니.... 내용물이 우수수...술을 엎은건지 물인지 박스가 다 젖어 헤져서... 내용물은 따로 비닐포장이라 데미지는 없었지만.... 할수 없이 포장싹 벗기고전세 기간이 끝나도록 3년 가까이 보일러실 구석탱이에 유기한 물건... 아.. 당연히 작동 잘 됩니다. <img src="/summernote/Data/202412/20241202-57c90e7e-8017-4e0a-9e14-11373282dad2-20241126_151303_2.jpg" style=""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 위에서 부터 당기다 페이스 플레이트 뿌러트려 먹었네요... 아래로부터 제껴야하는데 너무 오랜만이라...아.. 10년이상 예전 모델이구 어릴때 화재를 격어본적이 있어 보일러실 창문을 어느정도 열어두고 생활했기에 전세기간 끝나 이사 나가려고짐싸다가 아 맞다 이거 여기뒀었지 하며 거즘 3년 야외에 방치한것과 같은...상태여서 박스에 넣었던... 터라....어느중고 못지 않게 외관이 삮아버려서.... 도장 작업을 해볼까..... 합니다. PS - 아.... 궁금해 하실분이 계실지도 몰라... 제 병명은 패혈증입니다. 걸리기전엔 저도 그냥 병명만 얼핏 들어본정도 였는데....외부나 내부의 염증부위를 통해 미생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바이러스가 혈액속에서 번식하는 혈액질환이랍니다.신호등 건널목을 건너던중 패혈성 쇼크로 블랙아웃 상태가 되어 그자리에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사전진단이 사실상 불가능 질환이랍니다. 패혈증 자체는 아무런 증상이 없구...바이러스가 충만한 혈액이 온몸을 돌면서내부기관을 망가트리는 질병인데 내부 장기들이 망가지면서 문제가 생기다가......홀리 ~~ 쒯~~!! 상태는 되어야...;;;; 저도 감기증상.. 피로감이나.. 소화불량.. 자고 일어나도 찌뿌둥한 피곤쩌는 느낌정도 였다가.. 미각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구그러다 쓰러져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단순 평범하게 격는 증상인데 큰병원에가서 혈액앰플 3개 뽑아 정밀 검사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테니까요... 증상도 케바케이고...바이러스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바이러스 배양을 위해 3일은 걸리기때문에 그기간동안은 그냥 확률 높은 항생제라 해야하나얻어걸리길 바라며 마구 수액으로 때려넣기..... 3일뒤 바이러스 확진되면 그 바이러스에 맞는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패혈증 사망률은 40%라고하고 패혈성 쇼크까지 온경우엔 6~70% 사망한다 합니다. 죽는 사람은 바이러스 확진전에 못버티고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한다고 봐야   뭐 여튼 개 끈길기게 살아 남았습니다.패혈증이 어느정도 완치상태가 되었다고해도 이미 망가진 내장기관들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진 않는다고 하는데... 뭐 여러가지 맛이 갔지만 팔다리 특히 손가락에 마비까진 아니지만 근육통증 같은 저는 증상이 생겼네요주먹을 쥐는것조차 힘들다고 해야하나 자꾸 움직이다보면 아프지만 그래도 원래대로 쥐어지긴 하는데 계속 손운동이나 산책하라해서이것저것 해보는중입니다~~  죽다산놈이 또 쓸데없는짓 한다고 오해하지 마시길~~ 재활입니다. 재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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