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30대인데 게임은 7살 때 집 근처의 오락실에서 처음 접해본 이후로 계속 게이머로서 살아왔으니
약 30년 가까이 게임 라이프를 즐겨온 게 되는군요..
콘솔 게임은 재믹스로 입문해서 패미콤,메가드라이브,슈퍼 패미콤,플스1,새턴,플스2,드캐,구엑박,엑박360 이렇게
거쳐왔네요..
현세대기는 아직 구입할 생각은 없고 플3와 위를 구입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하지만 아직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
구입을 보류 중인데요..
각설하고 나름 저에겐 최신이라고 할 수 있는 엑박360 게임은 가끔 TTT 2 나 킹오파13 정도를 하는 편이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의 게임인 롤플레잉 게임은 제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nds 에뮬로 드퀘4 정도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엑박360으로 파판 13-2를 하고 있었는데 한글판이라 편하긴 하지만 게임성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져서 계속 해보니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전투 후 아이템이나 마법의 소비 없이 자동 회복되는 시스템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고 돈으로 새로운 마을을 방문할 때
마다 더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구입해서 장비하는 재미도 별로 없어서 게임에 몰입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가 지금 즐겨 하고 있는 nds용 드퀘4가 그래픽,사운드 면에서는 파판 13-2 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질이 떨어
지지만 게임의 재미만큼은 더 뛰어난 것 같네요..
그래서 엑박360용 게임보다는 스마트폰으로 nds용 게임이나 플스1용 게임을 더 자주 하고 있고 여기에 곁들여 구엑박으로
에뮬을 이용해 옛날 게임들을 즐기기도 합니다..
제가 파판을 모든 게임을 통틀어서 제일 좋아하는데 이 파판이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옛날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게임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현세대기로 나올 파판 최신작에서는 부디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