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가이덴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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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가이덴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

사일러

2014-07-07 오후 10:17:45 Hit. 6583

어렷을적에 닌자용검전 (흔히들 nes 와 패미컴이라 하는) 으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닌자가이덴 시리즈 첫 좌절감을 맛보고, </span><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게 잊혀지다못해 사그러졌을 즈음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용산에서 닌자가이덴을 보고 "와 저거 참 재밌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span><div><br></div><div>근데 친구놈이 하는말이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저걸 깨면 팩넣는게임기-아마 패미컴 말하는듯-에서 하던 그 게임 나온다고하더라"</span></div><div><br></div><div>라는 말에 저는 단박에 깨달았죠.</div><div><br></div><div>'아 맙소사, 그 게임의 후속작이 저거구나!'</div><div><br></div><div>사실 저는 <b>일본게임 -> 대부분 PS 로 나옴</b> 이라는 편견 아닌 편견을 가지고 있던터라 </div><div><br></div><div>PS1 부터 닌자가이덴을 찾았었는데 나오질 않아서 <b>회사가 망했나보다</b> 했더니, 엑스박스로 옮겨간거였습니다 ㅡ.ㅡ;;</div><div><br></div><div>근데 얄궂게도 <b>데빌메이크라이</b> 가 저를 사로잡는 바람에 닌자가이덴이고 뭐고 플스2를 사다가 데메크부터 클리어했죠 ㅋㅋ</div><div><br></div><div>물론 나중에 [닌자]라는게 너무 그리워서 PS2 <strike><b>시노비</b></strike> 라는 게임을 샀다가 반도 클리어 못하고 친구에게 눈물을 머금으며 주고..</div><div><br></div><div>그러다가 또 세월이 지나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라는 너무 재밌어보이는 (Wii 에 있는 사무스 아란이 생각나는..)</div><div><br></div><div>게임이 나온다길래 360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여차저차 하다가 결국 구입해서 </div><div><br></div><div>닌자가이덴 2를 플레이했습니다.</div><div><br></div><div>이놈도 어김없이 저에게 좌절감을 안겨주었는데, 제일 때려치고 싶었을때가</div><div><br></div><div>용암 보스에서 마무리 일격을 날릴때 폭발한다는걸 모르고 다 잡고나서 </div><div><br></div><div>"후아! 이겼당!" 하면서 칼질하자마자 <b>삐융~! 쾅!</b> 하더니 게임오버 ㅋㅋㅋㅋㅋㅋㅋㅋ</div><div><br></div><div>문제는 이걸 몇번이나 다시 클리어했는데 이상하게 터지는걸 못피해서 6번이나 보스전을 다시했네요.</div><div><br></div><div>또 한번은 지하굴 같은곳에서 뱀 같은 보스가 청룡열차마냥 지나가는데 공략법을 몰라서 어벙벙 거린거..</div><div><br></div><div>다깨고나서 "아 내가 이걸 다시하나 봐라" 하면서 있었는데</div><div><br></div><div>닌자가이덴3를 하고나니...음 뭐랄까.. </div><div><br></div><div><br></div><div>짜장을 시켰는데, 짬뽕이 나와서 바꿔달라하기도 그렇고 그냥 먹자하는 심정으로 먹다보니</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맛이 나쁘진 않지만... 짬뽕을 먹는 나는<b> 짜장이 무척이나 그리운</b> 심정...? 이었습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제가 말해놓고도 말인지 막걸린지..)</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닌자가이덴3로 이 시리즈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무척 재밌어하시지만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저처럼 2나 블랙 등을 먼저하신 분들은 썩 좋아하진 않더라고요. (<b>제가 본 사람</b>만 입니다.)</span></div><div><br></div><div>게다가 이번 닌가3 와 DOA5 에서 하야부사의 캐릭터가 달라진것 같아서 그것도 아쉽구요.</div><div><br></div><div>닌가2 와 DOA4 까지만 해도 묵묵한 [닌자] 였는데</div><div><br></div><div>여기서는 뭐 그리 말이 많은지 ㅡㅡ</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야부사 : "Prepare!" </span></div><div>저(플레이어) : "뭐시여 저건?!"</div><div><br></div><div>그래서 인지 오늘도 와치독스를 하다가 닌자가이덴3 클리어 게시물을 보고 </div><div><br></div><div>저도 닌가3 를 켜고 "카스미로 해볼까" 하다가 Day 2 에서 </div><div><br></div><div>"다시하는 그 맛"이 안느껴지더군요.. 그냥 하야부사로 재탕하면 모를까..</div><div><br></div><div>그래서 닌가2 를 켜고 새로 시작했는데 그대로.. 엔딩을봤습니다 ㅡ.ㅡ;;</div><div><br></div><div>닌자의길을 두번이나 엔딩봤으니 담번에 하게되면 사신의 길을 깨봐야겠네요..</div><div><br></div><div><br></div><div>결론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냥 닌자가이덴2를 두번이나 엔딩을 보고 뻘글 한번 써봤습니다 ㅎㅎ</span></div><div><br></div><div>닌자가이덴3 가 못만들었다는게 아니라 감독이 달라져서 바뀐 그 스타일이 </div><div><br></div><div>제가 알고있던 그 닌자가이덴2 와 달라져서 아쉽다는거니 너무 크게 안봐주셨으면 하네요..</div><div><br></div><div>혹시 닌자가이덴을 안해보신 분이 있다면 꼭 해보시길..</div><div><br></div><div>게임불감증을 앓고 계신다면, 잊고있었던 "도전심"이라는게 생길지도 모릅니다.ㅋㅋ</div><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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