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9 오후 6:45:49 Hit. 4990
어제 플스 게시판에 글을 작성 하면서....
덧글중 피라미77님이 온도가 67도라고 하셔서 저렇게 높았었나... 아.. CPU-GPU가 통합형인 신형을 쓰시는거란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 삼아 올려봅니다.
온도보단 시간을 확인해주세요.. 이미 켠지 십여분 지났을때 찍은것입니다. 처음엔 40도부터 출발 했던거 같네요
이 상태에서 소수점 온도만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우측 하단의 기종과 위에 온도 입니다. 대시런쳐 실행하니 그사이 좀 떨어졌네요.. 이상태에서 조금씩 위아래로 온도가 바뀔뿐
더이상 기다려보는건 의미가 없네요....
대시런쳐에서 보시면 알수 있듯이 초기형 팔콘입니다. 제논이 레드링 3대나 떠서 교환러쉬중에 루리웹에 용산에 팔콘이 입하되었다는
글에 눈이 펑펑 오는 날씨에 바로 가서 질렀던 물건입니다. 용산 지하주차장 내려가다 눈때문에 미끄러져 사고 날뻔...ㅠ_ㅠ
하여간 얼마안가 제스퍼가 출시되었고... 제스퍼도 질렀... 팔콘은 팔려고 했으나 팔콘도 레드링이 뜬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서
구입시 가격... 1/4 정도에... 그래서 개조해서 쓰다 망가지면 버리지뭐... 킵했던 물건입니다.
아이러니하게 그뒤에 구입한 제스퍼가 망가졌다라는.... 사실... ㅡ0ㅡ;;;; 디비디롬 고장~*
하여간 잡설은 이만 줄이고....
이녀석은 써멀 재도포 라던지... 전혀 안했습니다. 단지 조금 튜닝을 했습니다.
왼쪽에 헤드폰을 쓰고 있는 녀석이 팔콘 로더입니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DVD롬이 없습니다.!!
이건 제가 뽑아낸겁니다. 디비디롬은 잘 보관중입니다. 이것만 뽑으면 10도는 그냥 수직하강 합니다~!!!
써멀 같은 메인보드까지 들어내서 히트 싱크까지 분해해야하는 위험한 분해작업이 아니고 본체만 열고
선만 뽑으면 되는데 그냥 쓰면 당연히 에러 납니다.
그래서 디비디롬 전원선이 8핀인가 꼽는 커넥터인데... 1센티 정도 피복전선을 잘라서 디귿 자로 구부린뒤에 다리 부분 양쪽의
피복을 벗기고 구멍 두개에 끼워주면 DVD롬이 꽂혀 있는것으로 인식합니다~~!!
이부분은 그 전원 배선도를 참고 하셔야 겠죠.. 막상 찾을라니 안보네요.. 저도 하도 옛날에 해놓은거라....
그리고 대시런쳐에서 쿨러의 속도가 조작된다는건 알만한 분은 다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대시런쳐에서 조작이 안됩니다. 이유는 본래 쿨러 커넥터엔 쿨러가 안끼워져 있습니다.
이유는 다들 팬속도를 올리려고만 하지 낮출려고 하시는분은 없으신거 같아서 입니다.
기본 팬속도 소음도 거슬려서... 팔콘 저모델은 기본 팬속도의 절반 속도로 돌고 있습니다. 켜도 거의 아무 소리 안납니다.. ㅡ0ㅡ;;
어차피 안쓰고 있는 디비디롬 전원을 끌어다가 배선도 보면 8핀 커넥터 전원 구멍 두개에 전선 두가닥을 끼우고 거기에
피씨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팬속도 조절기 같은거 있지 않습니까? 그걸 연결해서 최저로 낮춰서 그곳에
쿨러를 연결해 놨습니다... ㅡ_ㅡ;;;; 그리고 디비디롬 전원이 사실상 놀게되니 추가로 70미리 쿨러하나를
더 연결해서 GPU 히트싱크에 달았습니다. 손재주 필요 없습니다..
청소 할겸 수년만에 열어보네요.. 얼만이지 근데 쿨러가 거의 안도니 청소할것도 없네요..
GPU 방열판은 옛날 펜티엄4 싱글코어 정품쿨러든가? 하여간 70미리 맞습니다. 재봤네요.. 원래 LED 블링 블링한걸 넣었었는데
추해서 그냥 평범한걸로다가.... 그냥 위에 대고 나사 박으면 칼같이 고정되고 사이즈 완벽하게 딱 맞습니다..
나사는 그냥 쿨러나사 아무거나 집어다가 쓰시면 됩니다.
요렇게 속도 최저로 낮춘뒤에 전기테잎으로 둘둘 감아 놨습니다. 이유는 전선 끝쪽만 피복 벗기고 그냥 구녕(?)에 꼿은뒤에 감았습니다.
빠지지 말라고...녹색 히트싱크는 예전에 뭐 사은품으로 받은건데.. 쓸데 없어서.. 삼돌이 메모리 칩 여기저기 그냥 붙여줬네요
왼쪽이 디비디롬 전원 케이블입니다. 이건 꽂아서 반대쪽 맞는 구녕(?)에 피복벗긴 전선 가닥을 다 꽂아주고 역시 빠지지 말라고
그냥 테이프로 둘둘 감았습니다... 그리고 과자봉지 조일때 쓰는 저걸 뭐라고 하지... 하여간 옆에 철판 구멍사이로 넣어서 본체를
눕히거나 세울때 선들 움직이지 말라고 감아놓은 것입니다.. 윗쪽의 커넥터는 후면 쿨러인데 쿨러속도 조절기에 같은핀도 꼿을수 있는게
있어서 메인보드에서 뽑아서 그냥 꽂아놨습니다. 그래서 대시런쳐에서 콘트롤 불가능 합니다. 안꽂혀 있으니......
쿨러들은 뭐.... 도는둥 마는둥.. 겁나 느리게 돕니다... ㅡ_ㅡ;;;; 예전에 저항을 계산해본 기억으로 절반이 좀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360에서 도는 최소 속도에 말이죠...;;; 그래서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굳이 따라하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단지 메인보드 까지 걷어내서 분해작업해서 겨우 몇도 떨어지는 작업보단 이쪽이
손재주가 없더라도 간단하게 최대의 효과를 볼수 있다는 취지에서 글을 남겨 봅니다.
사실 로더를 쓰면 디비디롬은 정말 쓸모 없죠... 전기만 계속 처먹 처먹 하고 자리만 차지하는 부품이 됩니다...
후면쿨러 커넥터 빼서 메인보드에 꽂고.. DVD롬 전원선 전기테잎도 풀고 다 뽑고.. GPU에 올려놓은 쿨러 나사 4개 뺴고
디비디롬 넣어서 조립하면 원래 순정 상태로 돌아 갑니다. 딱히 인두질하거나 뭘 자르고 한게 아니라서....;;;
배선도는 덧글에서 전문가분이 찾아주시리라... 저도 파판에서 어느분이 글을 올려서 아주 옛날에 그냥 보고 따라한겁니다...
근데 못찾겠네요... ㅡ0ㅡ;;; 배선도는 저도 찾아보고 있는데 너무 오래되서... 쿨럭.....;;;
피복전선은 집에 안쓰는 랜선 있으면 짜르시면 아주 딱쓰기 좋은 선들이 들어 있습니다.
칼국수 랜선은 안됩니다. 옛날 랜선 잡아서 휘어보면 뭔가 뻗뻗한 녀석을 하나 자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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