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쇼크 인피니트를 이제 다 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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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인피니트를 이제 다 깼네요.

ashtray

2014-01-16 오전 10:22:00 Hit. 2556

<DIV>바쇽 인피니트가 발매되기 1년 전 쯤인가 게임쇼에 나온걸 보고 눈 튀어나와서 </DIV>
<DIV>이젠 게임이 저기까지 갔구나....라고 생각하고 감동먹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DIV>
<DIV>그때만 해도 제가 게임쪽에서 몇 년 떠나있었거든요.</DIV>
<DIV> </DIV>
<DIV>PC로 인피니티 뜨자마자 구매해서 해보고 퀄리티에 완전 놀랬었는데</DIV>
<DIV>-역시나 360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우선 해상도가 2560*1600 -</DIV>
<DIV>중간중간 의미없는 답답한 전투때문에 얼마전까지 손 놓고 있다 시간이 좀 나서 끝까지 갔습니다.</DIV>
<DIV> </DIV>
<DIV>근데...제가 이전에 손 놓았던 부분이 85%정도 되는 부분이었더군요. </DIV>
<DIV>다시 시작해서 첨부터 쭉 달려도 하루가 안 걸리는 플레이 타임일줄 몰랐습니다. </DIV>
<DIV> </DIV>
<DIV>사설이 길었는데요. 답답한 전투를 싹 잊게해줄 정도로...게임이 이래도 되는겁니까?</DIV>
<DIV>뒷북인줄 알고 있습니다. 이건 게임산업이 영화산업을 잡아먹을 전초전 격인 것 같은...</DIV>
<DIV>(머 그렇게 되진 않겠지만) 정말 충격이네요.</DIV>
<DIV> </DIV>
<DIV>안그래도 요즘 생각나는 아이디어 때문에 평행우주이론에 관한 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DIV>
<DIV>바쇽 인피니트가 그런 내용인지도 모르고 플래이 하고 난 후. </DIV>
<DIV>제가 생각한 아이디어 버리기로 했습니다. ㅠㅠ 이건 뭐 너무 잘 만들어서 할 말이 없네요.</DIV>
<DIV> </DIV>
<DIV>대작이라는 느낌이고 뭐고 그냥 다른 세계에 빠져들었다 나온 기분입니다.</DIV>
<DIV>그래픽은 양키 특유의 느낌이지만 영상업계에 종사하는 제 입장에선 </DIV>
<DIV>이 아트웍의 퀄리티가 배필4보다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음악하며 그 분위기...</DIV>
<DIV>콜롬비아에 처음 도달할 때 '할렐루야'...의 연출은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DIV>
<DIV> </DIV>
<DIV>---------------------------------여담----------------------------------------</DIV>
<DIV>배필4를 까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일반인들은 아트웍을 생각치 않고 그냥 실사에 가까우면</DIV>
<DIV>그래픽 죽인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요. 사실 게임쪽 말고 영상쪽에서는 </DIV>
<DIV>실사와 비슷하게 뽑아주는 렌더러는 10년 넘은 파이널판타지 극장판 시절에 </DIV>
<DIV>거의 완성되었다고 보거든요. 토이스토리 그래픽과 파이널판타지 극장판의 비교와 비슷한 거겠죠.</DIV>
<DIV>------------------------------------------------------------------------------</DIV>
<DIV>다만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은</DIV>
<DIV>다 깨고 보니 스토리의 전달측면에서는 FPS도 좋지만 어드벤쳐식 TPS여도 꽤 괜찮았겠다~였습니다.</DIV>
<DIV>게임 내용을 다루는 것은 피했습니다.</DIV>
<DIV>어쩔 수 없이 엔딩에 대한 스포일러로 가야만 하거든요. 그런 내용 빼고 나면</DIV>
<DIV>어떤 놈이 어떤 여자애 구하러 간다...이런 지지부진한 전개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DIV>
<DIV> </DIV>
<DIV>여튼 안 하신 분들 한 번 해 보세요. 그냥 끝까지 참고 해보세요. ㅠㅠ</DIV>
<DIV>이번엔 뷰리얼 엣 씨...달려봐야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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