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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돌싱남이 됩니다...결혼 8년만에...

jinkazama

2013-10-16 오후 9:44:04  Hit. 14298









Lv.7 / 하사  .  jinkazama (mira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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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게시글신고








한디아
  추천  2013-10-16 21:49:01
무척이나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뭐 어디에 글을 올리든 걱정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오죽 답답하고 힘이 드셨으면 글을 올리셨겠어요

결혼은 안했지만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무척 공감가는
글이었네요. 모든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면 시간이 답인거
같아요. 헤어졌다고 하지만 다시 만날수도 있는거잖아요?

무엇보다 무슨일이 되었든 다시 시작하는 일이 잘되길 바랍니다.

·댓글

시토우
  추천  2013-10-16 21:52:18
슬픈이야기지만 희망 잃지 마시고 힘내시길 ㅠ

·댓글

크렐
  추천  2013-10-16 22:08:44
쩝.. 혹시나 해서.. 여쭙습니다만..

이혼사유중에 경제적인 이유도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애기가 없다지만...

글쓴이를 위해서도.. 갈라서는게 더 나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적습니다..

예전에 일본방송에서,

월수입별로 사람들을 모아서 피라미드 형식으로 분류했습니다.

월수입 20만엔
40만엔
100만엔근처
그리고 100만엔 이상??
마지막으로 월수입 1억엔이상

기억은 잘 안납니다만.. 대충 이런식이였습니다.

월수입 100만엔 이상은 개인주식 트레이딩 하는 여자였고(완전 오타쿠처럼 생활함)

월수입 1억엔 이상 하는 사람은.. 평범한 동네아저씨더군요.

그사람 인터뷰중에 지금도 기억납니다..


자기가 사업을 성공하기전에 빚이 1억엔이 넘었답니다.

그런 상태에서 와이프한테 프로포즈를 했는데,

와이프가 단박에.. 선뜻 응해주더랍니다.

같이 신혼집 차리고 월세로 들어가는데..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군요. 실제로도 인터뷰하면서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를 믿어준 와이프가 너무 고맙다고 합니다.


그사람 인터뷰 내용을 보면.. 썩 합법적인 사업은 아닌거 같은데.. (간혹 신변에 위험이

생길까봐, 몸조심한다고 하더군요)

대단하더군요.

사치 안하고.. 자기 말로는.. 좋은 음식 먹고, 좋은 집에 사는것만으로 충분히 생활의 여유를

느낀다고 하더군요.



갈라서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다시 일어서길 바랍니다.

·댓글

빡도
  추천  2013-10-16 22:38:01
시간을 좀 더 갖으시고... 지금처럼 와이프를 생각한다면 다시 재결합하실 기회가 생기실거 같은데요.
힘내시고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역습의키라
  추천  2013-10-16 23:40:43
하... 이렇게나마 글을 쓰신용기에 위로를 드립니다..
전 이제 결혼 5년차에 9개월된 아들하나있습니다.
솔직히 돈... 돈때문에 싸움도 생기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혼도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지금까지 변변찮은 월급으로 맞벌이하며 근근히 생활했고 저축은 꿈도 못꿨었어요..
아내가 아이 가지고부터는 혼자 벌이를 했는데 생활을 할수없을정도로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인맥으로 창업해서 개업한지 3개월 조금넘었습니다.
월급쟁이 생활보다는 낫다지만 아직도 값아야할 빚이 많네요...
저희 아내도 전자제품 잘 사용할줄도 모르고 저 없으면 전구하나 교체못하는 사람입니다.
위기때마다 제가 남자니까 먼저 다가가서 위로하고 토닥여주고, 미안하다 힘내자 잘될꺼야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아내도 벼랑끝까지 왔다가 이제는 먼저 저에게 다가와 따뜻한 말한마디 해줍니다.
저는 그말 한마디에 힘을내고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안간힘을 쓰구요...
부부는 서로 의지하며 토닥여주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결혼은 서로 다른생활에서 다른생각과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만나서 같이 사는것이기에 참 많이 싸울수밖에 없어요.. 의견충돌은 당연한거고... 하지만 한명이 져주고 이해를 해줘야 유지가 되는듯합니다.
님께서도 어떠한 이유에서 이혼을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내를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면 헤어지지 마시고 서로 노력해서 다시 일어서는게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금전적인 문제라면 다시 벌면되잖아요... 두서없이 쓴 글이라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댓글

닌자
  추천  2013-10-16 23:46:52
힘내세요.......

·댓글

쿠삭
  추천  2013-10-17 00:00:53
힙내세요........

·댓글

GOLDSNAKE
  추천  2013-10-17 00:32:46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하시는 일에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기혼 유부남입니다만, 아이를 갖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했고, 제 아내도 원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자식 없다는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마음 추스리시고, 독하게, 이제는 자신을 위해서만 사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또 언제 그랬나 싶게 좋은날이 찾아 오겠지요. 힘 내십시오. 결국 남는건 자기 자신 뿐입니다.

·댓글

삼다수
  추천  2013-10-17 01:01:21
힘내세요. 속이 많이 상하실듯

·댓글

GTO_GTO
  추천  2013-10-17 04:16:54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댓글

라이언일병
  추천  2013-10-17 04:19:17
사업이란게 쉽지않죠. 그냥 월급쟁이 하는게 안정적이긴 합니다.^^

힘내시라고 추천드려요.

·댓글

나오미헌터
  추천  2013-10-17 07:27:18
머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될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약인듯합니다.
부디 힘내세요~

·댓글

폭주비스트
  추천  2013-10-17 08:09:55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현재의 고난과 어려움이 반드시 앞으로 삶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힘내세요.!

·댓글

삼삼리
  추천  2013-10-17 09:36:45
힘내세요.
그리고 아직 결정된게 아니라면 또한번 고민해보세요.
두분 모두를 위한 최선인지..

·댓글

수현수영현우
  추천  2013-10-17 10:32:31
참 안타갑습니다.
아이가 없는것이 오히려 부담이 더없겠지요.
근데 아이는 왜 안가지셨는지?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처자식이 있는것과 없는것은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와이프를 생각하는 마음이 측은지심으로 지금은 이해하실수 있을것같지만
지금 당장에 마음이라 생각되구요. 시간이 지나면 후회가 밀려오실지도 모릅니다.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기전에 다시한번 생각하시라 전하고싶네요.

·댓글

곰돈이푸
  추천  2013-10-17 12:27:29
혹 재결합의 가능성은 없는건지.. 많이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모든 잘못을 자신 탓으로 돌리고 자책만 하게되면 더욱더 힘들고

우울한 날들이 계속될지 모릅니다.. 잘은 모르지만 정도의 차이일뿐 서로에서 잘못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거라 생각하시고.. 좀더 나아가자는 생각으로 힘든거 이겨내세요..

- 말처럼 쉽다면 정말 좋겠지만.. -

많은 생각.. 고민 .. 대화를 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늘 화이팅 하세요 !!

·댓글

즈땜므레
  추천  2013-10-17 13:01:19
요즘 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글이네요..

부디 좋은 결말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댓글

바카네
  추천  2013-10-17 15:12:41
아이가 없어 각자의 길로 들어서기가 더 쉬웠을 듯 싶습니다.

저도 아이 셋 가진 가장으로서 힘든일도 많았는데요, 아이들때문에라도 버티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가 없으니 큰 부담은 안되셨겠네요.

좋은 날이 있을 겁니다.

·댓글

블랍
  추천  2013-10-17 17:34:56
헉, 아이가 셋.. 애국자 이십니다. 대단하시네요. 하나도 힘들거같은데

·댓글

[대구]기도니
  추천  2013-10-17 17:54:35
제가 3년반 연애해서 3년반을 살고 이혼하여 돌싱남이 되었습니다.저두 아이는 없구요..처음엔 몰랐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답답해지고 자꾸만 생각이 나더군요..늦었다고 생각마시고 마음을 돌릴 수 있다면 한번 설득해 보시길 바랍니다..그리구 아이는 가지시는게 좋아요..아이때문에라도 힘내서 같이 살아가는 법인것 같아요..저두 잘 모르지만 이렇게 위로의 글을 남기구 가네요..

·댓글

업자
  추천  2013-10-17 18:20:35
아.. 유부남이 된다고 잘못봤네요.
뭐라도위로해드리고 싶은데 결혼을 안해봐서 뭐라드릴말씀이 없네요.
힘내시고, 앞으로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승원님
  추천  2013-10-17 19:32:35
아이고..... 힘내세요... 저랑 너무나 비슷해서...잠깐이나마 옛생각이 나네요...

저도 23살 와이프 20살에 군대 전역하기 바로 전에 애 생겨서 서둘러 결혼했습니다...

그땐 너무 어려서...세상 물정도 몰랐지요.... 그리고 이런 저런 집안 사정상 별거했다가

2년전에 결국 가정법원까지 가서 끝나버렸네요... 양육비에 직장 관두고

사업하면서 억척스럽게 안쓰고 모았던 돈..사실 조금만 더 보태서 1년안에 같이살

전세구할 돈이였는데...ㅜㅜ 다 털렸네요...

....딸은 벌써 10살 초등학교 3학년..많이 컸지요...

애가 있어서 그런지 와이프에 대한 미안함 보다 딸이 아빠처럼 편부모아래 큰다는게 더 걱정이

되더군요.. 저도 어머니 없이 커서... 애가 커가면서 가끔은 저한테 왜 이혼했냐고 물어볼때

참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너무 미안도 하고요...

힘내세요...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겁니다.... 전 지금 무지 해피하게 살고 있습니다...딸생각만 안나면...ㅠㅠ



·댓글

cdma68
  추천  2013-10-17 20:28:10
힘내세요 화이팅...!

·댓글

수리방문
  추천  2013-10-17 20:37:08
음 유감입니다
잘 극복하시길.....

·댓글

번즈사장
  추천  2013-10-17 20:43:24
제 주변에 돌싱남 돌싱녀 꿋꿋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무슨 주홍글씨마냥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미국살다온 친구 얘기 들어보면 아주 자연스러운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변할겁니다. 힘 내시기 바래요

·댓글

지티오맨
  추천  2013-10-18 10:56:11
힘내세요....꼭 좋을날이 올겁니다...!!

·댓글

폭주천사
  추천  2013-10-18 17:34:39
음.. 힘내시라는말로 위로가 된다면.... 그렇게 하고 싶지만

너무 낙담만하시지 마시구요...

어짜피 결과가 이렇게 된거 되돌리 수가 없다면.

조금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건가를 고민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저희 친척들이 저희부모님은 거의 50대후반에 이혼들을 하셨는데요

그냥 평범하게 사시더라구요~ 여튼 앞으로 있을일이 항상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지나가는 행인-

·댓글

박남정
  추천  2013-10-18 18:50:47
마음이 아프네요..힘네세요~~~

·댓글

현우아범
  추천  2013-10-18 22:19:01
홧팅하십쇼......

·댓글

Lord
  추천  2013-10-18 22:30:21
가끔 생각나면 XBOX 게임정보 얻을 겸 방문 하는 눈팅 회원 입니다.
게시글 보다가 상단에 눈에 띄어서 져도 모르게 글을 읽고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일단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잡고 앞으로 어떻게 생활을 할지부터 정해서
하나 하나 조금씩 조금씩 쌓아가야 할 듯 싶습니다.

상황을 보니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큰 것 같은데
비록 이미 남남이 되었지만 친구처럼 지내시다가가 재혼 하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시 마련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저도 인생경험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라 큰 조언을 해드리긴 어렵고
일단 부인과의 이혼으로 인한 공허함과 약간의 우울감이 있으시겠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당장 경제적인 현실과 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하루라도 빨리 훌훌 털고 일어 나길 바라구요.
요즘 세상에는 이혼이 주홍글씨는 되지는 않습니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샤르르릉
  추천  2013-10-19 07:41:28
파판. 따뜻하네요. (^^). 힘내시고 가능하면 부부의 연를 끊지 마세요~~~

·댓글

붕붕76
  추천  2013-10-19 21:02:19
이혼이 인생의 끝은 아닙니다.
힘내시라는 말로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난후에 생각해보시면 힘든일 또한
추억의 한조각에 지나지 않으리라 생각 합니다.
기운내시고 할수있는일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않좋은 생각들은 꼬리를 물고 않좋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기운내세요..

·댓글

kcgm
  추천  2013-10-20 11:09:09
그 정도 마음이 있다면 이혼보다는 서로 떨어져서 얼마간의 시간을 갖으세요.

그러면 서로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도 생각나고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힘네세요.

·댓글

JSP0119
  추천  2013-10-21 02:23:28
힘내세요 ㄷㄷ;;;

얼마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한번 생각 해보셨으면 해요.

오랜기간 함께한 만큼, 앞으로의 시련도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댓글

꾸숑
  추천  2013-10-21 03:55:13
힘내세요!
저는 나이가 꽉찬 싱글로, 결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불가능하다고 이미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디선가 읽은 글이 생각나네요.
사람은 원래는...혼자 사는것이 맞다.

·댓글

dudtn5036
  추천  2013-10-21 19:54:36
이글 읽고 넘 맘아파서,,,,,,글 안할려다..
부디 잘 하셔서,,지금보다 더 좋은 삶이 있길 바랍니다,,,,앞으로 쭈~~욱 복 받으세요!!!!!!!!!!!!!!!!!!!!

·댓글

막다른골목
  추천  2013-10-21 20:35:14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댓글

바쏘
  추천  2013-10-21 21:48:09
힘내세요.. 공수래공수거입니다... 결혼해서 즐거운 시간도 있고 힘겨운 시간도 있지요... 이 모든 시간을 견디어 낼때 진정 서로를 생각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가끔 와이프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나한테 시집와서 맘고생 많이 하는게 아닌가 싶고... 아무쪼록 힘내시고, 잘 헤쳐나가길 기도드립니다.

·댓글

bh54jjk
  추천  2013-10-22 08:14:36
1년전 즈음 이었나.. (정확히는 모르겠지만)툼레이더 발매일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고대하시는걸
제가 일본릴리즈 날짜를 잘못알아 잠시 웃음의 헤프닝이 일어났던 일이 기억나는군요.
아이디는 기억못하지만, 아이콘으로 기억합니다.. 참 밝으신 분이셨는데,,
그맘때 전 6~7년정도 사귄 사람과 약혼이 깨져 정말 죽을만치 힘든나날들 이였었죠..
하물며, 함께 생활해오신분과 그런일이 있으시다면, 얼마다 더 힘드실까요

혹시라도 아직 윗글대로의 결정이 되어버린일은 아니라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라도 다시한번 생각하시길 바래드립니다..
자신의 뜻으로 헤어짐이 아닌, 타인 혹은 환경의 영향으로 인한 헤어짐은, 나중에 후회로 남기 마련이더군요..
지금의 힘든시간속에선 헤어짐이 곧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길이라, 애써 스스로 합리화 시키지만,,
훗날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결국 남는것은 헤어졌다는 사실 그것 하나뿐이더군요..

경험상 이런 생각은(이사람과 이렇게 힘든거면 이사람과 헤어지면 내 생활이 나아질수 있다 라는 생각은) 아무래도 남자보다도 삶에 (비교적)수동적일수 밖에 없는 여자들이 자주 가지는 생각이더군요.
혹시라도 본인께서 이혼을 원하지 않고, 아내분의 일방적인 생각이라면, 지금 이혼을 한다해서 크게 변할것이라는 아내분의 생각부터 어느정도 다독여주는것이 급선무로 여겨집니다..
물론 남의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할수도 없거니와, 또한 저보다 인생선배이신 분께서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요즘 세상에 이혼은 문제가 아니다, 주홍글씨가 되지 않는다,... 라는 말도, 이혼후의 먼훗날의 결과론적인 말이지,
현재 본인은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굳이 저렇게 합리화 해서 이혼한들.. 나중에 경제적 상황이 나아지고 나면, 결국 헤어졌다는 후회만 남게 됩니다...
부디 잘 해결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드립니다...

·댓글

영웅진
  추천  2013-10-22 11:32:36
글 읽어보니 너무 가슴에 와 닿는군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일이 곧 생길겁니다. 파이팅

·댓글

knocker5
  추천  2013-10-22 12:39:05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추천 드립니다.

저도 혼기가 한참 지난 싱글입니다만...사업이 잘 안되니 연애나 결혼이 잘 되질 않더라고요. 힘 내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댓글

넌남자
  추천  2013-10-22 17:51:39
우선 저랑 비슷한 사연인데요
헤어지고나니 10몇년 뒤로 (다시 힘든날로) 되 돌아온느낌 입니다
지금은 한달에 한두번 만나 적녁이나 같이 먹는사이가 되었지만
같이 살던때가 많이 그립네요
힘들고 외로울땐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네..지..만...그냥 그뿐 위로가 안되요
........
........
힘 내시라는 말바게는 해드릴 말이 없습니다만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이 위로를 해 주시리라 생각하고
본인도 꼭파이팅!! 했으면 합니다

·댓글

사악한멋쟁이
  추천  2013-10-22 22:01:46
8년이란 긴 시간동안 아이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아이가 있었다면 지금 상황에서 이혼이란 얘기가 쉽지는 않았을거 같지만.... 앞으로 더욱더 좋은일 가득하시길 기원할꼐요. 홧팅!!!!

·댓글

blackmoon
  추천  2013-10-23 05:59:58
주변에 비슷한 이유로 이혼하는 부부들이 상당수 있어서 인지 더 가슴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댓글

포에버
  추천  2013-10-24 00:36:12
감히 제가 한말씀 적습니다..
기분나쁘게 듣지마시고
첫째..
그렇게 경제적으로 힘드시다면
게임접으셧어야죠...
단하나의 취미다 이런이유로 하시는분들있는데
제주위에 진짜 악착같이 사는 친구들
취미라고는 하나없습니다
술도 안먹고 담배값아깝다고 담배도 안피고
오로지 가정 일 가정 일 투잡 쓰리잡 합니다

그리고 둘째
남자는 돌아서더라도 정때문에 계속 미련이 남지만
여자는 한번돌아서면 끝입니다

이제 본인을 생각하시는게 가장 이성적인 행동입니다

·댓글

종쉬리
  추천  2013-10-24 12:04:08
"경제적으로 힘드시다면
게임접으셧어야죠..."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글을 잘 읽어 보시면 게임이 원인이라고 보기엔 너무 넘겨 짚으신거 같습니다.
그나마 여기가 아는사람들(?)이 많고 정든곳이어서 푸념 하시는건데
게임을 접으라니요 ㅠ.ㅠ

·댓글

포에버
  추천  2013-10-25 00:54:29
음... 종쉬리님은 세상을 아직 덜사셧군요
겜이나 접어라 이런글로 보이나여?
자기 취미까지 다버리고 경제적으로 힘드면 그시간에 투잡이던 쓰리잡이던 해야된다는겁니다
푸념한다고 달라질게없다는뜻인겁니다
단지 좋은 조언해줄수있죠
하지만 몸에좋은약은 먹으면 씁니다...
쓴소리가 오히려 득이되는겁니다

·댓글

종쉬리
  추천  2013-10-25 10:00:52
종쉬리님이 (2013/10/25 10:02)에 삭제 하였습니다.

·댓글

술여자담배돈
  추천  2013-10-24 11:58:32
힘내세요..이혼보단..다시한번 설득을해보시는것도 좋은방법일거같습니다..

·댓글

jinkazama
  추천  2013-10-24 21:38:20
다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경제적으로 한번 무너지면 지난일들을 만회한다는것이 쉽지가 않죠.배로 벌어야 현상유지인정도니..
그렇다보니 어느정도 마찰도 있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여러가지 감정들도 쌓여가고
많은 이유들도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포에버님//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게임은 엑스박스 360으로 가끔 시간날때 하는것외에 일체의 게임은 하지 않습니다.
온라인게임은 처다보지 않은지도 오래되었고 그러다보니 흥미 자체도 없네요.
저도 노력을 더 했어야했는데 더 못한 책임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나은 인생이 되도로..열심히 살아야죠 뭐.ㅎ
다들 너무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오피스텔 월세로 이미 계약도 했고..이사일이 얼마 안남았네요.응원글 남겨주신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ㅎ

·댓글

췌퀘랍냐우
  추천  2013-10-26 07:56:18
jinkazama님 인생의 길고긴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으시네요.

누구든 살면서 이런 어두운 터널을 지나갈때가 있습니다.

jinkazama님 뿐만 아니라요.. 터널이란,,, 빠져나가면 끝입니다,, 빛이 보이죠.

힘든시기에 몸망치지 마시고 운동과 비타민 이라도 꾸준히 챙겨드세요. (운동은 걷기나 수영추천)

그리고 와이프와 끝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친구처럼 지내시면서 언젠가 제기 하였을때

멋진 모습으로 다시 근사한 프로포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힘내세요~^^

기억하세요.. 항상 끝이라고 생각할때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댓글

LomaS
  추천  2013-10-26 00:19:00
애기도 없고 친정시댁 안보고 살았다는 말에서 결혼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사람의 인생 팔자대로 흘러가는 것이고 인생지사 새옹지마이니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거라 맘 편히 가지시고 우선 본인 멘탈과 건강을 잘 챙기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재밌는 게임으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는다면 그것 또한 좋은 일이겠지요. 힘내세요.

·댓글

실렛
  추천  2013-10-26 15:43:21
에고 우선 건강 잘 챙기시고 열심히 지내시다 보면 다시 좋아 지실꺼예요~
비록 글로 형식적인 응원보내지만 힘내세요~

·댓글

보라토리
  추천  2013-10-27 02:21:09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부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아직 남으신 것 같은데 좀 더 노력해서 마음을 돌려보시는 게 어떨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미 할 노력은 다 하신 것 같지만....
제 친구도 애가 둘인데 지금 갈라서겠다고 해서 말리는 중입니다. 저는 결혼은 하늘이 맺어준 약속이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깨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조건이 달라지거나 성격차이가 보인다고 해서 갈라서는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만일 와이프가 그런 걸 절대적으로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고요. 그런 사람이면 깨끗이 갈라서시고 조건이 달라져도 님에 대한 마음이 변치 않은 그런 분을 만나시길 빌겠습니다.

·댓글

백인장
  추천  2013-10-28 13:56:25
힘든 시간 잘 견뎌내시어.. 좋은 시간 다시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기운내세요..

·댓글

브로드큐
  추천  2013-10-29 12:00:36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르뚜찡
  추천  2013-10-29 21:40:12
저역시 힘내시라는 말 해드리고 싶네요..

좋은 일 있을겁니다. 화이팅!!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3-10-29 23:11:19
참....

그냥 술한잔하시죠.

진심입니다.

부산입니다.

쪽지주십쇼.

·댓글

역습의키라
  추천  2013-10-29 23:56:09
다시 들렸습니다....
인천이 가까우시면 제가 술한잔 살께요
쪽지주세요

·댓글

빠라빠빠라기
  추천  2013-10-30 00:00:58
인간사에서 자기 맘대로 가는게 몇개나 되겠습니까...

그나마 아이가 없으니 다행이네요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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